레드벨벳 아이린, 반박불거 얼굴 천재 [화보]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1625774999_6835730e7017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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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아이린 & 슬기는 대체 불가한 유닛이자, 대체 불가한 음악을 하는 팀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우리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게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
27일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레드벨벳 아이린이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린&슬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TILT’ 컴백을 앞두고 성사된 아이린과 화보. ‘아이린과 보내는 한 낮의 여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아이린은 특유의 싱그럽고 해맑은 매력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니트 원피스부터, 사랑스러운 데님 셋업 등 다양한 아이템을 멋지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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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이린은 “요즘은 아이린&슬기 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올해는 어느 때보다 계절의 변화를 차분히 느끼고 있어요. ‘4월의 날씨는 이랬구나.’, ‘맞아, 나는 새싹이 돋아나는 이 시기의 진한 초록색을 좀 더 좋아했지’ 새삼 이런 생각도 하고요”라며 근황부터 전했다.
타이틀곡 ‘TILT’를 포함해 총 6곡을 선보이는 아이린&슬기의 앨범. 아이린은 “완전체 팀 활동이 아니다 보니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덕분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안도가 됐어요. 팬분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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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고 성숙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로 컴백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아이린. 이번 앨범에 대해서 “1집의 콘셉트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그와는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저와 슬기 둘이다 보니 어떻게 해도 기존에 보여드렸던 쌍둥이, 대칭의 모습이 묻어나는 것 같았거든요. 이번 앨범은 ‘TILT’라는 단어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울어진’이라는 뜻인데, 기울어졌다고 해서 쓰러지는 느낌보다는 둘이서 밸런스를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활동한 지 10년이 됐고, 둘 다 솔로 앨범을 내면서 각자, 또 함께하는 시간이 공존해왔잖아요. 그런 만큼 좀 더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발산하는 에너지가 앨범에 담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멋진 콘셉트를 표현하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테니까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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