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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평생 못듣고 죽는줄 알았다"..7개월 딸 '아빠' 옹알이에 '오열'(행복해다홍)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7개월 딸의 옹알이에 무너졌다.

27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재이가 '아빠' 라고 불러줬다..눈물 쏟은 수홍아빠 7개월아기 처음 말하는 순간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감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백설공주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딸 재이의 모습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고, 박수홍은 "왜이렇게 예쁘냐"며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재이의 옹알이를 들은 박수홍은 "아빠? 지금 뭐라고 그랬어 아빠? 아빠라고 그러지 않았어?"라고 놀라며 "아빠 한번만 해줘. 엄마는 하면서 아빠는 아직 안했잖아 제대로. 아빠 한번만.."이라고 애원했다.

그렇게 애타게 '아빠'를 염원하던 중, 김다예는 새벽 1시에 퉁퉁 부은 눈을 한 채 카메라를 다시 켰다. 그는 "지금 이 야심한 밤에 저희가 눈물 흘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알고보니 재이가 드디어 '아빠'라는 옹알이를 했던 것. 김다예는 "재이가 아빠라고 그래서. 엄마, 아빠 이래서 지금 저희 엄청 울었다. 저는 남편 멘트 때문에 지금.. 평생 못들어보고 갈뻔 했다는 그 멘트가 너무. 아빠라는 소리를 평생 못들어보고 갈 뻔 했다고 말하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고 울컥했다.

박수홍 역시 눈물을 쏟았고, 그는 "여보 울어요?"라는 김다예에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재이의 칭얼거림이 들리자 박수홍은 "왜 우녜"라며 "아빠 한 번만 더 해줘"라고 말했고, 재이는 또 한번 '엄마 아빠'라는 옹알이를 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아빠는 아빠란 말 평생 못 듣고 죽는줄 알았다. 재이야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 진짜 정말 못 잊을 것 같다. 오늘 밤 이 순간"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로 지난해 10월 첫 딸 재이를 품에 안았고, 이에 박수홍은 53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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