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안 불러” 이채연, 온앤오프 팬들과 설전 후 사과..“감정적이었다” [Oh!쎈 이슈]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블루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해당 시상식은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K팝 페스티벌이다.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를 맡아 진행한다.가수 이채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1754770206_683584423f7f7.jpg)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블루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해당 시상식은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K팝 페스티벌이다.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를 맡아 진행한다.가수 이채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온앤오프 팬들의 지적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결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채연은 지난 2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영상을 업로드 하기까지 단 한 번도 싫다는 사람 부른 적 없고, 섬네일 하나하나 컨펌을 받는다. 미흡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나도 유튜브가 처음인데 어떻게 완벽하겠나”라며 장문의 심경문을 게재했다.
이채연은 “물론 지적해주시면 정정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을 준비가 됐다. 플리마켓 준비하는 것도 비하인드 캠 찍는다고 충분히 공지했지만, 회사는 모르고 계셨더라. 그래서 준비 영상을 올리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OSEN=민경훈 기자]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이채연 미니 3집 ‘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앨범 명 ‘SHOWDOWN’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하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이채연이 화려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7.03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1754770206_68358442ecc6c.jpg)
[OSEN=민경훈 기자]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이채연 미니 3집 ‘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앨범 명 ‘SHOWDOWN’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하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이채연이 화려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7.03 / [email protected]
앞서 이채연은 ‘방가방가 플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했고, 이날 백호부터 러블리즈 케이, 온앤오프 이션, 승준, 민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온앤오프의 일부 팬들은 온앤오프 단독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해당 촬영이 진행됐다며, 이채연과 제작진에 배려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채연은 “그럼 오지 마셨어야죠. 다른 판매자 게스트분들이 왜 피해를 봐야되고, 편집하신 피디님들, 촬영해주시는 감독님은 무슨 피해냐.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플리마켓인데 왜 변질이 돼요. 저는 스케줄이 안맞으니 하지 말라고도 말씀드렸다. 왜 6부까지 생긴지 아냐”면서 “너무 하고싶다고 하시는데, 그날 팬싸 있으셔서 끝나는 시간으로 해서 잡아드린 거고, 하시겠다고 해서 모든 부에 게스트를 섭외한 거다. 아티스트 분들이 팬분들 가까이서 만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준비하셨는데 제가 뭘 무슨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되냐”고 물었다.
이어 “확실히 말씀드린다. 절대 더이상 출연 부탁 안드린다. 하고 싶다고 하셔도 제가 막겠다. 저 필요없으시겠죠. 저도 더 안챙겨드린다. 챙겨드린다고 하면 또 너가 뭔데 하실수도 있다. 진짜 저도 항상 응원하고, 같이 으�X으�X하고 싶은 오빠들이라 신경 많이 썼다. 저도 채리쉬만 만나는 자리 만들거다. 그 분들의 많은 팬분들이 원하시면 영상에서 들어낼 준비도 됐다 너무 후회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연의 심경문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는 이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에 이채연은 “크게 일 벌여놓고 아무 말 없이 숨는 건 비겁하고 더 큰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시 글을 적게 됐다. 속상한 마음을 가진 채로 새벽에 글을 적었다 보니 최대한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했어도 오늘 다시 본 제 글은 많이 감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이 있는 건 당연하고 다수의 말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안다. 저 말고 또 속상해하시는 분들을 보니 더더욱 죄송하고, 곧 있을 큰 만남에 설레고 기쁜 마음을 헤집어 놓은 것 같다”며 “이제 가라앉히시고 서로 다독여주셨으면 한다. 날카롭고 날 선 세상에 안 그래도 다같이 열심히 살고 있다.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기도 바쁘다. 저도 선배님들, 우리 팬분들 마음 안 다치게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저 자신이 부끄러워질 행동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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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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