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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하얀색이지" 메시도 '좋아요' 꾹.. '축구의 신'도 토트넘팬 인증?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OSEN=강필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소식에 '좋아요'로 화답해 관심을 모았다. 

로메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0 승리에 기여했다. 

부주장 로메로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이적설이 나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토트넘의 우승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로메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이다. 또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모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뤄낸 성과였다. 하지만 클럽에서 거둔 우승은 토트넘이 첫 경험이었다.

이에 로메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런던 시내에서 가진 우승 퍼레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런던은 하얀 하트"라는 글을 올렸다. 하얀색은 런던 연고지 클럽 중 토트넘을 상징하는 색이다. 

로메로는 "이 클럽에 내 이름을 새기는 유일한 방법은 이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이 우승을 가질 자격이 있다. 여러분 역시 그렇다. 항상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촤근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메시가 "런던은 하얗다"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함께 이끈 아르헨티나 동료인 로메로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런던 연고 클럽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더비 경기를 펼친다. 때문에 클럽을 상징하는 색깔로 응원팀을 보여주기도 한다. 토트넘은 흰색, 아스날은 빨간색, 첼시는 파란색으로 구분한다. 

토트넘 팬들은 이런 치열한 런던 라이벌 구도를 고려할 때 메시의 '좋아요'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인증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실제 일부 팬들은 "메시가 사실 숨은 토트넘 팬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도 보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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