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진우 1골 1도움' 대구 완파한 전북, 포항에 패한 대전 제치고 다시 선두 탈환 [종합]

[OSEN=이인환 기자] 전북 현대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2025 K리그1 16라운드에서 전진우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두 골,후반에 두 골을 더 넣으면서 미친 화력을 보여준 전북은 승점 34로 이날 패한 대전 하나 시티즌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대구는 3연패 늪에서 승점 11에 머무르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북의 불안 요소는 외인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의 부상이었다. 그 빈자리를 대신 타이고가 나서면서 송민규-전진우와 호흡을 맞췄다. 전북은 어수선한 대구를 상대로 몰아쳤다. 전반 16분 전북은 김태환의 낮게 깔아 찬 크로스가 황재원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대구는 전반 40분 한종무-장성원 대신 정치인-라마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히려 전북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강상윤이 넘긴 공을 티아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그대로 2-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전북의 '뉴 에이스' 전진우가 해냈다. 후반 20분 대구 진영 왼쪽에서 상대 패스를 커트해내고 상대 수비수를 다 제치고 문전 왼쪽으로 파고 들어 오른발 니어포스트로 골망을 갈랐다. 전진우의 물오른 기세를 알 수 있는 장면으로 리그 11호골을 마크하면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따.

여기에 후반 26분 송민규 대신 투입된 이영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전북인 벤치 멤버를 가동하면서 그대로 4-0으로 경기를 매조지으면서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같은 시간 포항 스틸러스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대전 원정에서 포항은 주민규에게 전반 13분 헤더 득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으나 전반 32분 조르지가 지켜낸 공을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이호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전반  36분 조르지가 홀로 돌파 후 공을 지켜냈고 그대로 강한 슈팅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몰아치던 포항은 후반 26분 조르지가 공을 지켜내고 그대로 우측에서 질주를 하는 김인성에게 내줬다. 이를 김인성이 마무리하면서 3-1로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포항은 그대로 경기를 지키면서 3-1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다른 곳에서는 제주가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 원정서 이탈로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낸 끝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16을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수원 FC를 끌어내리고 10위로 점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로축구 연맹 제공.


이인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