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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재무 "내달 2일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 재개장"

시리아 재무 "내달 2일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 재개장"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시리아가 내달 수도 다마스쿠스에 증권거래소를 재개장할 방침이라고 국영 뉴스통신 SANA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과도정부의 무함마드 유스르 바르니예 장관은 "필요한 검토와 절차를 마친 후 6월 2일 월요일에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가 재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니예 장관은 자금세탁 등 금융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있으며, 증권시장 개장 초기에는 주 3일만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 재개장은 경제와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권시장 발전을 위해 전자결제와 디지털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는 작년 12월 5일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향해 공세를 퍼부을 때 문을 닫았다.
HTS 반군은 사흘 뒤인 작년 12월 8일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고 과도정부를 세웠다.
중동의 이웃 국가인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이 시리아 새 정부를 지원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HTS 수장 출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을 만난 뒤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를 해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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