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과 소개팅, 엄정화 때문에 거절 못하고 만나"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윤혜진이 엄태웅과의 소개팅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의 첫만남을 이야기했다. 윤혜진은 "모나코에 가게 된 상태에서 오빠를 만났다. 만나서 그냥 친해지라고 하더라. 연예인 누구라고 하길래 나는 솔직히 작품을 본 적도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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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주선자 옆에 정화 언니가 있었다. 같이 있다고 하니까 거절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엄정화와 함께 엄태웅을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만났을 때 태웅오빠는 말이 없었다. 친누나가 옆에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그날 집에 갔는데 전화가 왔다. 다시 만나서 얘기를 더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내가 용인에 살았고 오빠는 옥수동에살았다. 나갔더니 오빠가 스포츠카를 타고 왔더라. 그게 또 너무 웃겼다. 차 따위로 날 꼬시려고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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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어묵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좋아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맛있는 집을 안다고 제천 고향에 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그러고 나서 매일 만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선주는 "결혼은 무조건 타이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 역시 공감하며 "나도 정신 차려 보니까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 모습을 본 탁재훈은 괜히 임원희를 타박하며 "너는 왜 결혼 안 하고 여기 앉아 있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