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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히고 눈 뒤집어”..춤 센 언니들의 피 튀기는 전쟁(월드 오브 스우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혜영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다시 한번 짜릿한 춤맛을 선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글로벌 춤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등장한 호주팀은 “싸워야 한다”라며 시작부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세트를 본 멤버들은 ‘오징어게임’ 같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일본의 오사카 팀. 멤버들은 “춤의 기본은 오사카다. 오사카는 올드스쿨, 스트릿 계열에 유명하다. 아무나 배틀을 걸어달라”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 자신들을 ‘오사카 어벤저스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은 ‘스우파3’라 기세가 셀 것 같다”라고 은근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오사카 외에도 도쿄 팀이 출전했다. 레이나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유니크한 안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GD부터 트와이스 등의 안무까지 제작했다고 말했고,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각 팀들은 사전 투표로 각 팀의 순위를 정했다. 그중 한국팀은 “동작이 명확하지 않음”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모니카는 “언제까지 태권도처럼 출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특히나 일본의 두 팀은 어마어마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리정은 “피 튀기겠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 도쿄팀이 등장하자 오사카팀은 “왜 일본이 두 팀이냐”라고 언짢아했다. 효진초이는 “저렇게 눈 뒤집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다 긁혀서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배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호주팀 알리야와 아이키의 기싸움.

호주팀 알리야는 사전 투표에서 아이키를 도발한 것도 모자라 배틀 상대로 아이키를 지목했다. 아이키는 “의식을 안 하는데 자꾸 우리를 공격한다. 우리 팀을 무시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알리야를 마주한 아이키는 “알리야, 내가 오늘 알랴줄게”라는 말장난으로 도발했다.

아이키는 “내가 얼마나 미친 사람인지 보여줄게”라며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아이키는 알리야에게 3:0으로 패배를 맛봤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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