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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 공사장서 3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중앙일보
2025.05.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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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2분쯤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상층부 권상기실(엘리베이터의 도르래 등 부속 기계가 있는 공간)에서 자재 반입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씨가 약 4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상층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필요한 자재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작업에 사용하며 움직이는 유도 줄이 A씨의 다리에 걸리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정(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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