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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출루' 이정후, 호수비에 안타 삭제, 운도 안따랐다...7G 연속안타 끊기고 팀도 1-3 완패 [SF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사구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 OPS는 .781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맷 채프먼(3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이시 슈미트(1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3번째로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정후가 상대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는 잭 플래허티. 올 시즌 10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는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플래허티와 1볼 1스트라이크 승부에서 3구째 78마일 커브가 이정후 쪽으로 왔다. 이정후의 왼발 쪽으로 커브가 떨어졌다. 주심은 일단 그대로 지나갔지만 몸에 맞는 공을 어필했고 이후 심판진이 판정을 정정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아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해 기회가 이어지지 않았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초구 82.6마일 슬라이더를 파울로 걷어냈다. 2구째 91.3마일 복판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던 이정후다. 사이드암 체이스 리와 상대했지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84.8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99.6마일(160.3km)의 강한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8회까지 안타 4개에 그쳤고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9회 반격을 개시했다. 0-3으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 헬리엇 라모스의 중전안타, 그리고 윌머 플로레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이정후의 4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올해 6세이브를 기록 중인 우완 윌 베스트를 맞이했다. 초구 96.2마일 포심을 지켜봤고 2구째 90.2마일의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이후 볼 2개를 잘 지켜봤지만 5구째 가운데로 96.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뜬공에 잡혔다. 타구가 빗맞았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을 기대했지만 좌익수 라일리 그린이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1-3으로 패했다.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에 패전 투수가 됐다. 

첫 1회부터 3회까지 1점씩 실점한 게 이날 경기의 전부가 됐다. 1회 2사 1루에서 라일리 그린에게 우중건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2회에는 웬실 페레즈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회에는 콜트 키스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맞이한 무사 3루에서 라일리 그린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줬고 이후 끌려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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