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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G 연속포+ML 최초 20홈런 정복, 김혜성은 결장...다저스 9-5 완승 [LAD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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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3경기 연속 홈런에 올해 최초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대활약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결장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34승 21패를 마크했다. 

전날(27일) 경기 선발 출장했지만 실책을 점한 김혜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토미 에드먼(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메이.

경기 초반은 다저스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볼넷과 기습적인 2루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앤드 파헤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달튼 러싱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2루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다. 오타니가 자동고의4구를 얻어내며 2사 1,3루 기회로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그리고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괴력을 발휘했다. 4회 2사 후 토미 에드먼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기회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바이비의 초구 83.9마일 바깥쪽 커터를 그대로 밀어쳤다. 발사각 39도의 높은 타구였지만 오타니는 이를 힘으로 밀어냈고 프로그레시브필드의 6m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362피트(110미터), 타구속도 104.5마일(168.2km)의 타구였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다저스 역사상 5월 최다 홈런 타이인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어진 4회말, 호세 라미레즈에게 중전안타와 2루 도루,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맞이한 1사 1,2루에서 다이넬 슈네만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저스는 3-4까지 쫓겼다. 

그러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다저스는 다시 5-3으로 달아났다. 선발 더스틴 메이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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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8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와 맥스 먼시의 3루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앤디 파헤스의 중전안타와 상대 중견수의 포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6-3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다저스는 9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이 더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2실점 했지만 대세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김혜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맥스 먼시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대활약을 펼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도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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