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반둥1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이번 대회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반둥1 세종학당,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유니콤(UNIKOM)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고등학생 약 8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차 영상 심사와 2차 비대면 준결승을 거쳐 선발된 15명의 결선 진출자가 참가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지역에 한국어 과목을 채택한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워온 학생들로, 높은 언어 수준과 진정성 있는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 관계자, 유니콤(UNIKOM)대학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했다. 대상은 비오나 뿌르나마 뿌뜨리, 최우수상은 제시카 유니케 첼디 수산또, 우수상은 테레사 황지수, 라니사 누라이사, 딴뜨리 크리스나와띠 라띠파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영산대 이향숙 반둥1 세종학당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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