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사이버대학교] 가족·지인 추천으로 입학한 비율 높아…가족 구성원 위한 맞춤 장학제도 운영

고려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입학 및 편입학 모집을 시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인정받는 경우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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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부, AI·데이터과학부 등 24개 학부·학과 운영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했으며,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개교 후 20년 넘게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문적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현재는 건축공학부, 컴퓨터공학부, AI·데이터과학부, 문화예술경영학부 등 총 24개 학부·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융합정보대학원과 미래교육원을 포함한 8개 부속기관, AI·빅데이터연구소를 비롯한 7개 전문 연구소를 통해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이처럼 탄탄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통해 학습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려사이버대는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신·편입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일과 학업의 병행 가능성’을 입학 이유로 꼽았으며, 62.4%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주요한 선택 이유로 들었다.

입학 경로로는 ‘온라인 광고’(38.9%)와 함께 ‘지인 추천’(31.7%)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가족과 주변인의 권유가 입학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소방안전학부에 재학 중인 김미라 학생(23학번)은 “저뿐 아니라 세 자녀 모두가 고려사이버대를 졸업했다”며, “각기 다른 전공을 선택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가족장학금 제도 덕분에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구현을 위해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재학생 가족에게는 ‘가족장학’을 통해 각자의 수업료 30%를 감면하고, 본교 졸업자의 가족에게는 ‘교우가족장학’을 통해 수업료 20%를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학기 중 별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제 수혜자 수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을 통해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이 체결된 기관의 재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기관의 경우에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협약을 맺으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직장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성인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전업주부, 고교 졸업생, 만학도 등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고려대와의 연계 혜택을 통해 고려대 중앙도서관, 의료원, 교우회관, 장례식장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학업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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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온라인 강의 방식을 활용해 조기 졸업도 가능

또 직장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온라인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의 졸업 이수학점인 132학점을 운영하고 있다. 100%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신입학자의 경우 3년, 편입학자의 경우 1.5년 내 조기 졸업도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이런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학위 취득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성인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