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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로 돌아온 나폴리, KDB+이강인 동시 영입 시도..."접촉 시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SSC 나폴리가 이강인(24, PSG)과 접촉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SSC 나폴리는 아시아 재능에 다시 한 번 눈길을 돌렸다. 김민재 영입 당시의 미디어 효과를 반복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한국인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오른쪽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계약은 2028년까지로 아직 유효기간이 넉넉하지만, 현재 연봉 200만 유로(약 31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더 많은 보수를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르트 메디아셋'의 보도를 인용한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의 새 단장 지오반니 만나가 이강인 측과의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라며 "다음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나폴리는 PSG 소속 윙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PSG는 약 4,000만~5,000만 유로(약 621억~777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출전 시간이 적어 이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를 비롯해 25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서 결장했다.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강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칼치오 라이브'는 "나폴리 단장 조반니 만나가 프랑스 리그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강인은 여전히 나폴리 보드진이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특히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역시 이강인 영입을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투자를 준비 중이다. 최근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영입설도 제기되는 가운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강인의 이름이 그 프로젝트의 일부로 떠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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