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폰세가 최고 투수" 500승 염갈량도, 700승 튼동도 이구동성…그런데 진짜 무서운 것은 157km 강속구가 아니다

OSEN DB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잠실구장에서 LG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한화는 에이스 폰세를 내세워 ‘잠실 LG전’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는 28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한화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선발 황준서가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의 몫은 해냈고, 이후 불펜의 김종수, 주현상, 김범수, 정우주, 조동욱, 박상원이 줄줄이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면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28일 리그 최고 투수로 꼽히는 1선발 폰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폰세는 올 시즌 11경기(72이닝)에 등판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97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1위, 이닝은 삼성 후라도(12경기 77⅔이닝)에 이어 2위다. WHIP 0.88로 1위, 피안타율도 .177로 1위다. 세부 스탯까지 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달성 기대감을 갖게 한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대전 신구장 첫 공식경기를 갖는 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코디 폰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8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대전 신구장 첫 공식경기를 갖는 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코디 폰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8 / [email protected]


폰세는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함께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9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류현진이 2010년 5월 11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17탈삼진을 경신했다.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1991년 6월 빙그레 이글스를 상대로 기록한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연장 13회 18탈삼진)과 34년 만에 타이 기록이다. 

폰세는 최고 157km의 강속구를 던지며 7~8회까지 스태미너도 떨어지지 않는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구종 가치도 높다. 특히 150km 강속구의 위력을 배가하는 체인지업이 좋다.

염경엽 LG 감독은 “폰세는 체인지업도 좋고 변화구도 잘 던진다”고 칭찬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폰세가 올 시즌 최고 투수라고 언급하며 과거 KBO리그를 지배했던 니퍼트 등 외국인 투수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 감독은 “체인지업이 워낙 좋다”며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했다

폰세는 4월 20일 대전 NC전 101구(7이닝), 4월 27일 대전 KT 위즈전 109구(7이닝), 5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01구(7이닝), 5월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110구(6이닝), 5월 17일 대전 SSG전 113구(8이닝)을 던졌다. 

폰세는 지난 22일 울산 NC 다이노스전 5이닝 89만 던지고 교체됐다. 계속해서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데다 직전 경기에서 113구를 던지며 대기록을 세운 폰세의 몸이 무거워보였기 때문이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3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폰세를, 어웨이팀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를 마친 한화 선발 폰세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4.03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3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폰세를, 어웨이팀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를 마친 한화 선발 폰세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4.0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