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임시감독 전문' 라이언 메이슨, 정식 감독 된다..."WBA 차기 감독으로 협상 진행"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1군 코치 라이언 메이슨(34)이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직접 면접이 예정돼 있으며, 임명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토트넘의 메이슨 코치와 감독직 관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시즌 개막 전까지 감독 선임을 마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웨스트브롬은 지난달 토니 모브레이 감독을 성적 부진 끝에 경질했고, 새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다. 복수의 후보자와 면접을 진행했지만, 클럽 내부에선 메이슨이 최우선 타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끊어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메이슨은 1군 코치로 활약 중이다. 메이슨은 2018년 심각한 두개골 부상으로 은퇴한 후 토트넘 코치진에 합류했으며,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등 여러 감독을 보좌해 왔다.

텔레그래프는 "UEFA 프로 라이선스를 보유한 메이슨은 과거 안더레흐트, 스완지 시티 등 감독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현재 33세로 젊은 지도자라는 점도 눈에 띈다"라며 메이슨의 과거 이력을 읊었다.

무엇보다도 주목받는 메이슨의 이력은 토트넘 감독 대행이다. 그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감독 자리가 공석인 시절 직접 팀을 이끌면서 토트넘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웨스트브롬은 지난 2024년 2월 미국 플로리다 기반의 실렌 파텔 구단주 체제로 전환된 이후 세 번째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카를로스 코르베란과 모브레이 감독이 차례로 팀을 이끌었다"라며 메이슨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웨스트브롬은 챔피언십 9위로 마무리했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단 4점이 모자랐다. 시즌 종료 후 파텔 구단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을 위한 기반이 충분히 마련됐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