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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스터디그룹'보다 확장된 감동..이정하x김도완 'ONE', 웹툰찢고 학폭응징[Oh!쎈 현장](종합)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와 김도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와 김도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6,500만 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성태 감독은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대해 "이은재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자체가 워낙 대단한 작품이다. 주인공 의겸과 윤기 두 친구는 가슴속에 큰 아픔을 숨기고 있다. 두 친구가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정해서 학교 폭력과 나쁜 일을 하는 일진을 응징하는 학원 액션물"이라고 소개했다.

작중 이정하는 억눌린 싸움 본능을 각성한 전교 1등 의겸 역으로 분한다. 그는 "의겸이는 (김)상호 선배님, 석태 아버지한테 억압에 시달린다. 의대만을 목표로 바라보지만 학교를 옮기면서 싸움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걸 알게 된다. 그걸 본 윤기가 설계를 하면서 학교 서열을 뒤집는 멋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빙'을 통해 공중액션을 선보였던 이정하는 "제가 액션을 하늘에서 많이하다보니 이번엔 지상에서 하고싶었다. 그래서 다른 결로 너무 신기하고 박진감넘치고 재밌게 촬영할수 있었다. 저한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인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의겸이 천부적인 싸움에 재능이 있다. 무술을 한번보고 따라해서 잘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려 노력하다보니 액션신이 많이 생겼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현장이었고, 현장의 에너지가 저를 파이팅 넘치게 만들었다"고 밝혀 액션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도완은 의겸의 싸움 재능을 꿰뚫어보고 하이스쿨 히어로즈 결성을 이끄는 윤기 역을 맡았다. 그는 "윤기는 냉철하고 의외로 능글맞은 면도 있다. 굉장히 객관적으로 싸움을 바라볼수 있는 눈을 가졌다. 그 와중에 그런 윤기에게 의겸이는 원석같은 존재다. 같이 히어로를 구성해서 참교육을 다니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 김도완,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김상호, 김주령, 이성태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 김도완,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김상호, 김주령, 이성태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이어 "드라마 안에서 주체적으로 사건들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이다 보니까 감독님과 사전에 얘기 많이 나눴고 어떤식으로 캐릭터를 유연하게 만들고 능글맞게 변환할지 말투 하나하나까지 다 저희가 고민하면서 촬영 전에 얘기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저도 액션을 그렇게 많이해본편 아니라 액션스쿨 가서 합맞추면서 자연스럽게 감정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합들 위주로 훈련한것 같다. 전작에서 제가 로맨스도 촬영하고 그랬는데 이 작품에서 '김도완한테 저런면 있구나,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도 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성태 감독은 두 사람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김도완 배우는 너무 천진난만하고 표정이 많다. 사람을 기분좋게 하고 한번 웃으면 녹지 않나. 주인공은 억압속에서 자신의 표정도 잃어버린 친구다. 그렇지만 작품 속에서 한번씩 해방감 느낄때 정하의 사람을 녹게 만드는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 또 정하가 감정을 스스로 만들어내면 눈이 무섭다. 그게 의겸 캐릭터를 묘사하는데 훌륭한 배우가 될수있겠다 판단해서 캐스팅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도완 배우는 이전작품 보며 작업 같이하고 싶었다. 사람 자체도 좋은 사람같고 연기도 능숙하고 매력있게 잘 하는데 제가 원작에서 살짝 캐릭터를 수정했다. 그래서 작품 특성상 강윤기가 의겸을 리드하면서 극을 이끌어가야한다. 실제 배우들도 정하가 도완이한테 의지하고 도완이가 케미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가진 배우를 찾다 보니 도완이가 눈에 들어왔다"며 "잘생겼다. 잘생긴게 제일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하는 김도완과의 호흡을 묻자 "가히 대한민국에서 손꼽힐정도로 잘맞는다. 서로 시너지 폭발할수 있게. 무조건 안전 우선으로 액션신을 촬영했고, 그래서 더더욱 시원하고 멋있는 화려한 액션 나왔을 것"이라며 "저희 정말 좋아하는 사이"라고 손을 맞잡아 웃음을 더했다.

김상호는 의겸을 억압하는 아버지 김석태 역을 맡았다. 그는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제가 폭력을 대물림 한다"며 "감독님이 선배님은 중심만 잡아주면 된다. 날고 싸우고 액션 활기는 아이들이 만들거니 저랑 (김)주령 씨 두분은 중심만 잘 잡아달란 특명이 내려와서 중심을 잘 잡았다"고 말했다.

의겸의 엄마 명다빈 역의 김주령은 "기존의 제 역할과 완전히 결이 달라서 저도 기대되고 보시는 분들도 기대를 하실수 있을 것 같다. 정하 엄마가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 촬영장 가는게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설레기까지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일단 명다빈 역할은 남편 석태의 억압으로부터 저희 아들 의겸을 보호하려고 하는데 초반엔 다소 무기력한 모습 보이는데 달라진 의겸을 보고 제가 어떻게든 아들을 지켜내야겠다 변화하는 다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좋을것"이라고 덧붙였다.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와 김도완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5.2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와 김도완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유희제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 이 구역의 싸움 최강자 최기수 역을 맡았다. 그는 "최기수는 폭력 자체를 즐기고 거의 장난삼아 폭력을 행하는 의미없고 목적없는 폭력을 일삼는 인물로 그려내려 했다. 히어로즈가 목적과 의미를 갖고 본인 찾아가는 폭력 행한다면 대립적으로 만났을때 어떤 시너지 낼수있을까 고민하며 만든 캐릭터"라며 "제가 후반부부터 나오면서 이끌어가는데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제 욕을 하는 재미로 볼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들 에서 강인한 모습들 강렬한 모습들로 시청자 분들 만나뵌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악인의 끝, 악 그 자체를 보여드릴수 있을 것 같다. 강렬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면서 많은 욕을 먹길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철부대’, ‘솔로지옥4’로 주목받은 육준서는 의문의 전학생 이걸재 역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이걸재는 '원' 작품 이전에 연결된 시리즈에서 임팩트 보였던 등장인물이다. 기존에 팬층 형성돼있고 엄청난 특징과 개성을 가진 인물이라 최대한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유지하고 재현하는데 집중을 감독님과 함께 했다. 연기활동이 사실 이자리에 있는게 민망할 정도로 연기자로서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 봤었고 배역 맡았다. 감독님께서 아마 걱정 많이 하셨을거다. 얼마 되지않는 분랑과 대사지만 그런걸 좀 더 저답게 바꿔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감독님께서 많이 신경써주셨다"고 말했다.

이성태 감독은 연기 경험이 없는 육준서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묻자 "캐스팅할때 고민 많이했다. 걸재는 원작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고 이은재 작가의 전작 ‘텐’에서 전설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원작 팬이 있는 작품의 어려움이다. 팬층들에게 만족스러운 캐릭터 만들어내지 못하면 어려울수 있을거다. 누굴 캐스팅해야하나 대단히 많이 고민 해속 구체적 고민 내용은 걸재의 느낌, 포스 이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여야하는데 1차원적인 느낌 만들기가 되면 엉망될것 같고, 위험할 것 같더라. 그걸 고민하다가 준서를 만나서 몇번 대화하고 캐릭터 구축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데 그걸 애써 표현하려 하지 않고 본인이 느낀 그대로 만들어낼수있는 점을 발견했다. 그걸 꾸준하게 준서에게 요구�고, 준서도 무술과 함께 그런 연기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혹독한 훈련 속에서 촬영장에서 완벽하게 표현해줘서 너무 멋있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임성균은 복싱으로 학교를 평정한 1학년 일진 김승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승준의 캐릭터에 상징적인건 저 비니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예쁘게 쓰면서도 카리스마 있을까 라는 고민 했다. 승준이란 인물은 복싱으로 꿈을 꿨는데 꿈을 그만두고 복싱으로 1학년을 평정했다. 그러다가 의겸과 싸운 후 내면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가진 서사들이 있어서 그걸 어떻게 드라마틱하게 풀어내면 좋을까 고민 제일 많이 했다"며 "전작이 거의 밝았다. 남자답고 욕먹더라도 무게감 있는 캐릭터 하고싶었다. 운 좋게도 '원'을 만나서 다른 저를 비출수 있다고 생각해서 설레고 많이 기대된다. 많이 시청해주시면 감사할것"이라고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 김도완,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정하, 김도완,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이성태 감독은 기존에 탄탄한 팬층을 가진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점을 묻자 "원작이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학원액션물 장르로 표현할수 없다고 본다. 그 이상의 대단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그래서 저는 그 원작의 서사를 최대한 그대로 구현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 했다. 거의 원작과 같은 스토리텔링 가지고 있다. 드라마시키기 위해 각색한 부분은 원작에는 주인공의 엄마가 잘 표현이 안 돼있다. 주인공 엄마와 할아버지 이쪽을 세팅해서 만들어냄으로써 아버지 시절부터 내려오는 집안 가풍, 폭력, 업악, 주인공의 트라우마 강화하려 작은 장치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기 캐릭터를 조금 수정했다. 원작에서는 냉철하고 진중한 캐릭터다. 그 모습을 좋아하는 팬층도 많을텐데 극을 더 유연하게 이끌어가고 스포라 말씀드릴수 없지만 윤기 의겸 모두 다 숨겨진 지난 과거의 서사가 있다. 그것이 폭로됐을 때 윤기라는 캐릭터를 관객들이 공감할수있도록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캐릭터를 수정하는게 낫겟다 판단했다. 그 외에 모든 부분은 최대한 원작을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약한영웅', '스터디그룹' 등 학교폭력을 다룬 웹툰 원작의 드라마들이 연이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유사한 소재 속에서도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만의 차별점을 묻자 이성태 감독은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다. 그 자체가 한국사회에서 학교폭력이 중요한 문제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 저희 작품도 그 부분을 다루고 있기때문에 다른 작품들에서 말했던 부분들을 벗어날순 없다 본다. 그렇지만 이 작품의 원작에서 다루는 폭력에 대한 담론 자체가 1차원적인 폭력에서 머물지 않는 테마가 훌륭했다. 주인공 뿐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와 매화 등장하는 빌런들도 모두가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들이 있다. 저는 매화 큰 규모의 액션 신들을 촬영해야했다. 저는 그걸 액션신이라기보다는 감정신이라 생각하고 촬영했다. 그래서 폭력을 미화하거나 폭력적 미학으로 포장된 액션이 아닌 더 감정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매화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액션의 향연을 펼친다. 소위 도장깨기 컨셉으로 매화 새로운 빌런들과 액션하는데 그 액션들이 모두 새로운 빌런 캐릭터 맞춰서 다양한 개성을 지녔다. 또 원작에서 담고있는 테마대로 학교폭력에서 멈추지 않는다. 원작이 그렇다. 가정폭력, 성적을 제일 가치로 추구하고 강요하는 사회적 폭력까지. 매우 두터운 층의 폭력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어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줄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 빌런 캐릭터들이 욕을 많이 먹을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작품 보고 나면 엄청난 팬들이 생길거다. 관객 입장에서 욕을 하지 않을거다. 그게 우리 작품이 다른 작품과 갖는 차별성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이대선 기자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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