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하이파이브' 김희원 "엄태구 '워크맨' 걱정, '바달집' 게스트도 긴장했는데..." [인터뷰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연휘선 기자] (인터뷰④에 이어) '하이파이브'의 배우 김희원이 절친한 후배 연기자 엄태구의 웹예능 MC 도전에 걱정을 담아 응원을 보냈다. 

김희원은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김희원은 극 중 간 이식을 받은 뒤 손만 대면 타인의 고통을 대신 얻고 치유해주는 '약선'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작품 공개에 앞서 김희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웹예능 '워크맨'으로 대중 앞에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김희원의 연출 데뷔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서 호흡한 절친한 후배 연기자 엄태구가 '워크맨' 새 MC로 선정돼 호기심을 자아냈던 터. 말수가 적고 조용한 엄태구의 성격을 잘 아는 김희원이 걱정을 담아 응원 차 출연했던 것이다. 실제 함께 출연한 배우 권율은 "누가 협박했냐, 회사에 빚이 있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을 정도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와 관련 김희원은 "진짜 걱정된다. 이해가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예능에 게스트로 나와서 말을 안 하는 건 1회 출연이니까 괜찮다. 그런데 매번 출연하는 MC가 그러면 되나. '저게 되나?' 싶더라"라며 걱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엄태구는 과거 김희원이 배우 성동일과 고정 출연하던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극도로 긴장했다. 김희원은 "그 때 태구가 너무 긴장해서 '바퀴 달린 집'에 있던 캠핑카 리모콘을 가져갔다. 너무 긴장해서 가방에 넣어놓고 모른 채 간 거다. 나중에야 우리도 그게 없어진 걸 알고 수동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다만 "그런데 태구가 '바퀴 달린 집'에 나왔을 때 어머니가 너무 기뻐하셨다고 하더라. 우리 아들이 배우라고 하는데 도대체 아무도 몰라서 좀 그랬다가 '바퀴 달린 집'에 나오니까 어머니가 너무 행복해하셨다고. 그런 걸 생각하면 태구에겐 예능이 효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엄태구의 '워크맨'에 응원을 보냈다.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안나푸르나필름 제공.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