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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군 파견했다고? 감독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신태용 후임, 클라위베르트 발끈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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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2군을 파견한 일본대표팀에 인도네시아가 발끈했다. 

일본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와 원정 경기를 펼친 뒤 10일 일본 스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호주, 인도네시아와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27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C조 선두인 일본(6승2무, 승점 20)은 일찌감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일본은 남은 경기서 신예들을 기용하며 신구조화를 노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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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번 소집에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이토 준야(랭스) 등 해외파 핵심멤버 14명을 제외했다. 대신 2006년생 J리거 사토 류노스케 등 유망주들을 발탁했다. 에이스 구보 다테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는 일본이 자기들 경기에 1군을 파견하지 않는다면서 발끈했다. 

클라위베르트는 일본의 2군 파견에 대해 “일본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불쾌함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경기에서도 최고의 전력으로 임할 생각이다. 우리가 대결하는 두 나라가 결코 간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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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후임 클라위베르트는 호주와 데뷔전에서 1-5 참패를 당했다. 클라위베르트는 3월 바레인을 상대로 1-0으로 이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클라위베르트의 행보가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대표팀 감독과 똑같이 닮았다. 클라위베르트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지 않고 유럽의 각종 축구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클라위베르트는 당장 귀국해서 현안을 살펴야 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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