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캐치’ 3차례 박수 갈채…염갈량이 꼽은 최고 어려운 타구, 왜 최재훈 타구일까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초 한화 선두타자 최재훈의 타구를 LG 박해민 중견수가 잡아내고 있다. 2025.05.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8/202505281646779548_6836bfe300bbd.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초 한화 선두타자 최재훈의 타구를 LG 박해민 중견수가 잡아내고 있다. 2025.05.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신처럼 스타트를 끊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은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차례 멋진 호수비를 펼쳤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펜스 앞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낸 장면 보다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장면을 가장 어려운 캐치라고 칭찬했다.
박해민은 27일 한화전에서 2회 1사 후 이진영의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한참 달려가 펜스 앞에서 가까스로 잡아냈다. 투수 이임찬규가 마운드에서 두 팔을 들어올려 박해민을 향해 감사 박수를 보냈다.
3회 선두타자 최재훈의 라인드라이브 안타성 타구는 앞으로 대시하며 슬라이딩으로 캐치했다. 박해민은 2-1로 앞선 8회에 1사 후 플로리얼이 때린 안타성 타구를 가운데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잡아내 LG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1사 한화 플로리얼의 안타성 타구를 박해민 중견수가 호수비 펼치며 잡아내고 있다. 2025.05.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8/202505281646779548_6836bfe3819cb.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1사 한화 플로리얼의 안타성 타구를 박해민 중견수가 호수비 펼치며 잡아내고 있다. 2025.05.27 / [email protected]
염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박해민의 호수비 이야기가 나오자,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제일 잘 잡은 것은 최재훈 타구가 정말 힘든 거였다. 최재훈 타구 때는 스타트가 완전히 진짜 거의 신같이 끊었다. 맞자마자”라고 칭찬했다.
경기 상황도 중요한 순간이었다. 최재훈의 타구는 선두타자 안타가 될 뻔 했다. 염 감독은 “노아웃 스트라이크에서 맞은 거기 때문에, 안타가 됐으면 거기서 흐름이 상위타순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이었다. 그 흐름을 해민이가 잘 끊어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 최재훈의 타구를 잡은 이후, 황영묵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염 감독은 “잠실에서는 사실 (라인업에서) 혜민이 빼기가 쉽지는 않다. 좀 작은 구장에 갔을 때는 (라인업 제외를) 생각을 하는 거고, 그래서 민재도 좀 생각을 하는 거다. 수비로 놓고 보면 원영이가 충분히 커버는 되는데, 타격에서 아직까지는 부족하다. 그래서 올 시즌은 혜민이 쉴 때(부상을 당했을 때) 어떤 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민재가 2군 가 있을 때 그 고민을 좀 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최근 발 빠른 신민재를 중견수 겸업 시도를 시키고 있다. 염 감독은 “게임 요소 요소에서 보면 해민이가 잡아주는 게 어제는 티가 난 거고, 티 안 나고 잡는 것도 엄청 많다. 두 게임에 하나씩은 잡아내니까, 일단 투수들은 해민이가 있는 거와 없는 거와 엄청 다르다. 투수들은 해민이가 센터에 서 있는 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 한화 이진영의 타구를 박해민 중견수가 잡아내고 있다. 2025.05.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8/202505281646779548_6836bfe4395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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