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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28일 대구 삼성-롯데전 우천 노게임...내일 박세웅-최원태 선발 격돌 [오!쎈 대구]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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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8차전이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지명타자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우익수 박승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중견수 장두성-2루수 고승민-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우익수 윤동희-유격수 전민재-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포수 손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나균안이 선발 출격했다. 

롯데의 1회초 공격 때 1사 1루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1,3루 덕아웃 입구는 물바다가 됐고 외야 곳곳에 웅덩이가 생겼다. 워낙 많은 비가 내려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경기 재개가 쉽지 않아 보였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편 삼성은 최원태, 롯데는 박세웅을 29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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