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은혜, 10년 공들인 사진전 모델 재능기부..측근 밝힌 배경 "전액 기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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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윤은혜 씨가 10년 전부터 준비하며 모델로 재능기부를 해왔습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10년 동안 준비한 사진전에서 모델로 재능기부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미심장했던 고백 뒤에 담긴 10년의 노력을 측근이 밝혔다.
지난 2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윤은혜의 오랜 매니저가 "윤은혜 씨가 10년 전부터 사진전을 준비했다. 윤은혜 씨가 작가로 나선 것은 아니지만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 전시회"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윤은혜가 SNS 심경글로 화제를 모은 사진전 소개에 대한 설명이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사진전 'YESHUA' 개최 소식을 밝히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린다"라고 운을 뗀 윤은혜는 "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해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 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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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에 관한 윤은혜의 남다른 애착에 대해 그의 매니저는 "윤은혜 씨가 과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됐다. 그 뒤로 꾸준히 아프리카 아동들과 여성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널리 알리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꾸준하게 소소한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해왔다. 사진전은 그 과정에서 10년 전부터 기획한 것으로 윤은혜 씨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어 직접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은혜의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사진전 작가를 윤은혜 씨로 알고 계신데 윤은혜 씨는 작가가 아닌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 것이고, 사진작가는 따로 계시다. 윤은혜 씨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헤어스타일리스트 분이 직접 촬영을 맡아줬다. 팬들에게는 윤은혜의 10년 전과 10년 후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 시간에 따라 달라진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전시회 사진집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판매하는데 그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 기부하려 한다. 팬들과의 만남에 좋은 의미를 담아 오랜 시간 준비한 프로젝트에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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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모델로 재능기부한 사진전 'YESHUA'는 오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금호 알베르에서 개최된다. 윤은혜는 모델 외에도 사인회 등으로 재능기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999년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막내로 데뷔한 윤은혜는 드라마 '궁'을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특히 그는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포도밭 그 사나이', '보고싶다', '설렘주의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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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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