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삭제' 이강인(24, 맨유) 현실로?→'UCL 불발 치명적 걸림돌'... ATM+나폴리 등 영입 빈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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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을 원하는 팀이 많다. 유럽 복수의 명문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이미 접촉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시즌 만에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후반기 들어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PSG에 남을 경우 출전 기회를 완전히 잃을 수 있는 만큼 이적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보인다. 현재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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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2순위 자원으로 밀려 있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과의 경쟁 속에 존재감을 잃었다"라며 이강인의 현재 상황을 귀띔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역시 “이번 여름 PSG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예정인데 이강인이 그중 한 명"이라며 이적이 기정사실처럼 알렸다.
이적설에 불을 붙인 이강인의 소셜 미디어 활동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 일부 팬들은 이를 이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등 기타 정보도 함께 사라진 점에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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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탐내는 팀은 많아 보인다.
'한국 축구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과거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아레나폴리’는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오반니 만나 스포츠 디렉터가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이강인을 눈여겨보는 곳 중 한 곳으로 전해졌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골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이강인을 추가하고자 한다"라고 들려줬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점이 이강인 영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노릴 수 있는 팀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뉴캐슬 등도 이강인의 선택지에 있는 팀들로 거론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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