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가 대한민국 구할 것"..'개콘' 김영민, 2점퍼 사진 '영웅화'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0925776932_6837ace4812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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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에스파 카리나의 일상사진을 두고 '국민의 힘 지지자' 개그맨 김영민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카리나의 사진을 올리며 "국민의힘 은 온라인 성범죄에 강경대처하여 변태들로부터 아티스트를 지키는 정치하겠습니다. K-pop 스타는 위대한 아티스트이면서 경제를 살리는 산업영웅입니다. 국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카리나는 27일 일본에서 촬영한 일상 사진 한 장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가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본인이 빨간색 숫자 '2'가 프린트된 점퍼를 입고 있었기 때문. 이를 본 김영민은 "카리나가 대한민국을 구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격하게 환영했다.
다만 카리나는 해당 사진이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자 팬들에게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라며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해요"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민은 2004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개그맨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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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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