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암투병 중 미국行 "친어머니 포함 어머님 셋…사랑 배워"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019770350_6837b775a6fc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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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결혼 10주년을 맞아 미국 여행길에 오른 가운데, 가족과 신앙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입니다”라며 공항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기쁘게, 즐겁게, 바쁘게, 또는 아프게 살아온 여러 감정의 시간을 뒤로하고 또 다른 가족이 있는 미국 뉴욕으로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진태현은 “저에겐 낳아주신 친어머님 말고 친자식처럼 품어주신 어머님이 두 분이나 더 계신다”며 “그런 사랑을 배워 더 나누고 함께하려는 듯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여행은 뉴욕에 거주 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한 일정인 동시에, 수술을 앞둔 아내 박시은과의 시간을 위한 힐링 여행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자 수술 전에 아내와 가족과 편하게 쉼을 즐기려 가는 여행”이라며 “앞으로 함께할 20주년 여정의 계획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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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기자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진태현은 “제 생각과 아내와의 삶을 관심 가져주시는 팬들과 기자님들 덕에 감사하다”며 “무언가 빠져있던 것들을 충전하고 건강도 회복해 방송과 운동도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인생의 목표 같은 건 없지만 매 순간마다 목적은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땀 흘리며 열심히 나아가는 목적”이라며, 자신만의 삶의 방향성과 신앙적 가치관을 공유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으며, 이후 입양과 유산 등 여러 일들을 겪으며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한편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을 진단받아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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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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