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희망이 된다’ 삼성, 소아암 어린이 위한 테디베어 캠페인 동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113772694_6837c33a8aeae.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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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은 28일 “미국 루스벨트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 제로 그라운드와 함께 ‘제로 그라운드 ×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어린이들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선수들은 정규 시즌 동안 안타, 홈런, 도루, 삼진, 홀드, 세이브 등 개인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친필 사인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을 적립하게 되며, 이 인형은 어린이 환우들에게 기부된다.
테디베어 재단은 그동안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제로 그라운드는 약 500여 명의 프로 선수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 자선 경매, 일일 운동 지도 등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주장 구자욱을 비롯해, 원태인, 이승현, 백정현, 배찬승, 육선엽, 이호성, 김재윤, 박병호,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 김지찬, 김헌곤, 강민호, 윤정빈, 임창민 등 삼성의 주축 선수들이 뜻을 함께한다.
구자욱은 “구단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제로 그라운드의 양현우, 이철 공동대표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캠페인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루스벨트 테디베어 재단 권순우 대표 역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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