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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같은 일이’ 프로 미지명→육성선수→1군 콜업날 안타 쾅, 이정후 닮은 꼴 위대한 첫걸음 “니무라 코치님 감사합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임재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임재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흡사한 타격폼으로 주목받았던 신인선수가 1군 콜업날 안타를 치는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내야수 김준상(23)은 지난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팀의 12-3 대승에 기여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최근 침체된 타선의 분위기를 확 바꾸고자 1루수 양석환, 1루수 강승호를 선발 제외하는 파격 결단을 내렸다. 양석환 대신 외야수 추재현이 롯데 자이언츠 시절이었던 2022년 6월 19일 사직 SSG 랜더스전 이후 1074일 만에 1루수를 맡았고, 2루수는 육성선수 출신 루키 김준상이 투입됐다. 

이승엽 감독은 내야 한 자리를 1군 경험이 아예 없는 무명선수에게 맡긴 이유에 대해 “김준상의 2군 성적이 너무 좋더라. 신인이지만, 출루율 .500에 타구 스피드도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와서 어느 정도 해줄지는 경기를 봐야 되겠지만, 기존 선수들이 경기를 못하면 다음 경기에 못 나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상은 유신고-동의과학대를 졸업하고 2025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한 신예 자원. 퓨처스리그 29경기 타율 3할5푼8리 7타점 19득점 장타율 .415 출루율 .507 OPS .922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날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선발 출전의 기쁨을 안았다. 

두산 퓨처스팀은 “김준상은 올 시즌 입단한 신인으로, 성실하면서도 독한 모습을 갖췄다. 타격과 주루에서 특히 강점이 있으며, 타격폼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흡사한데 공을 기다릴 줄 알기 때문에 삼진/볼넷 비율이 눈에 띄게 좋다”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두산 김준상이 수비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두산 김준상이 수비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8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김준상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안타. 2025.05.28 / [email protected]


이승엽 감독은 “김준상이 콘택트 능력이 좋다는 보고가 계속 올라왔다. 우리 팀을 보면 삼진과 잔루가 많다. 콘택트가 좋은 선수가 필요해서 올려봤다. 이 선수가 어느 정도 선수인지, 또 어느 정도 열심히 하는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만나 2회초, 4회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6-0으로 리드한 6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KT 주권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며 감격의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9-3으로 리드한 7회초 2사 1, 2루에서 김재원에게 사구를 얻어내며 멀티출루와 함께 정수빈의 밀어내기 볼넷을 뒷받침했다. 

김준상은 경기 후 “첫 콜업에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서 긴장도 됐지만, 최대한 다른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세 번째 타석에 첫 안타가 나왔다. 좋은 코스로 와서 운 좋게 칠 수 있었다. 처음 두 타석에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타격하려고 했다”라고 1군 콜업날 안타를 신고한 비결을 전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이닝종료 후 두산 고토 코치가 데뷔 첫 안타 신고한 김준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는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을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이닝종료 후 두산 고토 코치가 데뷔 첫 안타 신고한 김준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8 / [email protected]


김준상은 프로 미지명의 아픔을 딛고 가까스로 프로 구단에 입단한 육성선수 신분이었다. 그래서 이날 1군 콜업 및 첫 안타가 더욱 감격스러웠다.

김준상은 “사실 처음 입단했을 때 육성선수라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니무라 총괄코치님께서 정말 많이 믿어주셨다. 덕분에 오늘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받게 된 것 같다. 이 자리를 통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1군 첫 안타를 터트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데뷔전이었다. 김준상은 “데뷔전이다보니 모든 면에서 아쉬웠다. 내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으셨을 텐데 잘 못 보여드린 것 같다. 오늘을 경험삼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육성선수 성공신화를 기대케 했다.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두산은 전날 패배과 함께 KT전 4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22승 3무 29패를 기록했다. 두산 타선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11-6 승리) 이후 24일 만이다. 반면 최근 5연승이 좌절된 KT는 27승 3무 25패가 됐다.경기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김준상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5.05.28 /

[OSEN=수원, 박준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두산은 전날 패배과 함께 KT전 4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22승 3무 29패를 기록했다. 두산 타선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11-6 승리) 이후 24일 만이다. 반면 최근 5연승이 좌절된 KT는 27승 3무 25패가 됐다.경기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김준상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5.05.28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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