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EPL 잔류? 절대 없다"... 맨시티 외 英 구단 안중에 없다→예우 다하는 더 브라위너, 나폴리행 임박 "집 구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날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결별한다. 그의 새 팀으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가 유력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제안했지만 더 브라위너가 이를 거절했다. 나폴리행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맨시티 예우 차원에서 EPL 타구단으로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미국 MLS의 시카고 파이어와 샌디에이고 FC,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그를 노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더 브라위너의 새로운 둥지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팀 나폴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 인근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계약 임박 힌트를 줬다.

이어 더 나아가 “그의 아내와 9살 아들과 영상통화를 나눴다”며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매우 진지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사진] 더 브라위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더 브라위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브라위너는 오는 6월 30일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로 인해 6월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는 불참한다. 나폴리 이적 발표는 이달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2년 계약과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조건을 제시했다. 연봉은 약 460만 파운드(약 85억 원), 사이닝 보너스는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로 알려졌다. 성과급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를 선택한 배경에는 아내와의 결혼식을 나폴리에서 올린 인연도 작용했다. 더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가 이강인 측과 접촉을 시작했다”며 “비유럽연합(EU) 선수 2명 중 한 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강인을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했지만 PSG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올여름은 상황이 달라졌고, PSG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