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3선발 화이트⇔4선발 김건우’ 선발 순번 바꾼 이숭용 감독 “불펜 과부하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오!쎈 인천]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OSEN DB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순번을 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헌호 코치와 이야기를 하다가 4-5선발이 등판할 때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니까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라고 보고 순서를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안상현(3루수)-최정(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채현우(좌익수)-김찬형(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3연전 첫 경기 1선발 드류 앤더슨, 두 번째 경기 2선발 김광현이 등판한 SSG는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3선발인 미치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나와야 한다. 하지만 화이트 대신 4선발 김건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4선발 김건우(선발 1경기 2⅔이닝)와 5선발 전영준(선발 2경기 8⅔이닝)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불펜투수들의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이숭용 감독은 “그래서 화이트와 김건우에게는 미리 말을 해뒀다. 지금은 불펜 기용에 있어서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기는 경기를 어떻게든 불펜진을 동원해 잡아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선발투수 순번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SSG는 올 시즌 많은 부상 변수 때문에 선수단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완전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간판타자 최정이 시범경기 기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주전포수 이지영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우측 허벅지 표피 낭종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정과 이지영은 팀에 돌아왔고 에레디아도 오는 6월초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선발투수 문승원과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숭용 감독은 “(문)승원이와 (김)성현이는 6월 셋째 주 월요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승원이는 재검진 이후 OK가 되면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성현이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