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차이' 이동건♥강해림, 열애설 사실상 '인정'에도 "확인불가" 선 긋기 [Oh!쎈 이슈]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동건과 강해림이 열애설에 휩싸이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확인불가' 방침으로 사실상 '인정'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강해림의 최근 발언부터 직접 언급을 회피하는 듯한 이동건의 행보가 덩달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하루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동건의 청담동 데이트 목격담 송 상대가 신인 배우 강해림이라고 드러났다. 이에 강해림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며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사실상 '인정'으로 읽히고 있다. 

이동건의 열애설은 지난 28일 데이트 목격담에서 확산됐다. 한 매체가 지난 24일 이동건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미모의 여성과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고 보도한 것. 그 목격담 속 여성이 강해림으로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 

강해림은 최근 충무로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신인 배우다. 특히 배우 하정우가 세 번째로 연출에 도전한 영화 '로비'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강해림은 극 중 미모의 프로골퍼 역할로 등장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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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강해린과 이동건과의 나이 차이다. 1996년 생으로 올해 29세인 강해림은 1980년 생인 이동건보다 16세 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근 '로비'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했던 유튜브 웹예능 '용타로'에서 연애운을 제안하는 MC 이용진에게 "질문을 바꿔도 되나. 오래 연애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던 터. '용타로' 촬영 당시 이미 강해림이 이동건과 목하 열애 중이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러한 떠들썩한 관심 속에 이동건은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이동건의 현재 소속사인 더블유플러스 측 또한 최초 보도에서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외에 취채진의 연락을 피하며 별도의 대응을 취하지 않는 실정이다. 

최초 보도한 곳과 또 다른 매체가 이동건과 직접 연락이 닿았으나, 이동건은 "제가 직접 이야기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라며 답변을 회피하기까지 한 상황. 열애설을 부인하진 않았기에 이 역시 사실상 '인정'으로 읽혔으나, 동시에 개인사를 회피하는 모습이 비판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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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동건이 이혼한 점을 열애설 즉답 회피의 이유로 보고 있다. 실제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낳고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결혼 전에도 공개 열애를 숨기지 않아왔던 이동건이었고, 이혼 이후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건은 계속해서 딸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터. 준비되지 않은 열애설 공표가 딸을 비롯한 주위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계속해서 이동건과 강해림의 열애설은 관심을 모으며 뜨거운 감자가 돼가고 있다. 인정도 부정도 쉽사리 밝힐 수 없는 상황이 오히려 대중의 성난 호기심에 불을 끼얹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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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