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 이적’ 허훈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다 친해” 과연 보호선수 누가 풀리나?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723776468_68381b18ce6ac.jpg)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허훈(30)은 슈퍼팀을 이기기보다 슈퍼팀의 일원이 되길 선택했다.
FA 최대어 허훈이 부산 KCC를 선택했다. KCC는 28일 허훈과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보수 총액 8억 원(연봉 6억 5000만 원,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CC는 29일 서울 신사동 KBL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훈, 허웅 형제와 이상민 감독이 동석했다.
FA 최대어 허훈은 모든 팀의 영입 1순위 가드였다. 프로농구에서 갈수록 좋은 포인트가드를 구하기 쉽지 않다. 수원 kt는 프렌차이즈 스타 허훈 잔류에 사활을 걸고 역대최고대우를 약속했다. 하지만 허훈은 상대적으로 급여조건이 낮은 KCC를 선택했다.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웅과 허훈, 이상민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723776468_68381b1972440.jpg)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웅과 허훈, 이상민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허훈은 “KCC에 온 이유는 바로 우승이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라고 생각했다. 형(허웅)의 역할도 있었지만 결국 내가 선택했다.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2024 챔프전에서 허훈은 슈퍼팀 KCC에게 무릎을 꿇었다. 허훈은 경기당 26.6점, 6어시스트, 1.4스틸로 선전했지만 1승 4패로 우승에 실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kt도 국내선수가 화려하지만 지난 시즌도 4강이 한계였다.
허훈은 “kt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드렸다. 우승확률이 더 높은 곳으로 온 것”이라 설명했다. 프로 입단 후부터 줄곧 허훈을 지지했던 kt팬들 입장에서는 서운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이상민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723776468_68381b1a55c18.jpg)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이상민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허훈의 가세로 KCC는 유일한 약점인 포인트가드를 메웠다.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까지 모든 포지션에 국가대표 MVP급이 포진했다. 다만 보호선수에서 누구를 제외할지 숙제가 남았다. kt가 현금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한 명은 무조건 kt로 가야한다.
형인 허웅은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허훈은 연세대 동문 최준용과 함께 뛰는 미래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송교창과 이승현이 남는다. 슈퍼팀이 온전히 다 뛰려면 kt가 보호선수 외 1명 지명+3억 5천만 원 대신 보상금 14억 원을 선택해줘야 한다.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웅과 허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9/202505291723776468_68381b1b09242.jpg)
[OSEN=박준형 기자] 허훈 KCC 이지스 입단식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사옥에서 진행됐다.KCC는 지난 28일 “FA허훈을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팀이 됐다.KCC 허웅과 허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허훈은 “대학에서 뛴 (최)준용이 형 외 (송)교창이는 상무에서 같이 지냈다. (이)승현이 형도 마찬가지다. 모든 선수와 가깝다”면서 보호선수 문제는 구단에 일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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