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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첫 외인 POM ‘레이지필’…쩐 바오민, “구마유시 드레이븐은 무섭지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베트남 왕자님 ‘레이지필’ 쩐 바오민이 LCK 역사상 첫 외국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선정됐다. ‘테디’ 박진성을 대신해 주전 원딜로 자리매김한 그는 팀의 다섯 번의 승리 중 홀로 2승을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꿈꾸고 그려왔던 코리안 드림 신화의 두 번째 스탭을 밟았다.

디알엑스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베트남 왕자님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1-1로 맞선 3세트 승부의 향방을 결정짓는 AD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9위 탈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이로써 디알엑스는 시즌 5승(12패 득실 -12)째를 올렸다. 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12패(5승 득실 -11)째를 당했다. 8위 브리온과 9위 디알엑스는 승차없는 득실차이로 순위가 매겨졌다.

LCK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첫 외국인 출전에 이어 첫 POM 선정까지 자신만의 기록을 써내려온 ‘레이지필’ 쩐바오민은 “LCK 무대에서 POM을 처음 받아서 행복하다”라고 활짝 웃으면서 승리 소감을 겸한 POM 수상 소감까지 전했다.

‘예후’ 강예후가 콜업되면서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챌린저스 리그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1군에서 준비시간은 부족하더라도 최대한 맞추려했다”고 활짝 웃었다.

‘세나’로 활약한 3세트에 대해 ‘쩐바오민’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펜타킬에 대한 물음에는 자신의 펜타킬 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기에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마유시 선수의 드레이븐 무서운데 이번 경기는 그냥 파밍만 집중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킬을 올리면서 ‘펜타’라는 콜을 했지만, 나에게는 제일 중요한 것이 팀 승리다. 크게 아쉽지 않다.”

끝으로 ‘쩐바오민’은 2라운드 최종전인 KT전에서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꼭 승리해 그걸 기반으로 다음 라운드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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