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물욕’ 인정했다..“♥김승우에 C사 가방 사달라고” (‘안목의 여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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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사준 명품 가방, 결혼 반지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새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자신의 애장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주는 자신의 애장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한 가방부터, 때가 타도록 메고 다닌 화이트 가방을 소개한 뒤, 명품 브랜드 C사 초록색 가방에 대해 남편 김승우와의 추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몇 년 전에 잡지에서 봤는데 내가 녹색을 좋아한다. 얘가 또 실크로 된 거다. 너무 예쁘다. 저거 갖고 싶다. 마침 외국에 있던 김승우에게 부탁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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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혹시 매장 가면 이 가방 있는지 봐 달라고 했는데 있었다. ‘오빠! 그거 사 줘’라고 했다. 저도 젊었으니까 물욕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걸 사왔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생일날 이걸 딱 들고 나갔다. 케이크 하는데 너무 불안하더라. 굳이 이렇게 뒤편 올려놨는데 우리 남편이 케이크를 내 얼굴에 묻힌다고 하다가 가방에 묻혔다. 내가 얼마나 난리를 쳤는지 모른다. ‘난 이제 저 가방 망쳤구나’, ‘저 가방 못 들구나’ 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갖고 싶어했던거 사면 아까워서 못 든다. 다행히 세탁했는데 너무 멀쩡하게 나왔다. 난 너무 좋아서 그 다음부터 넣어 놓고 잘 안 든다. 신랑 때문에 딱 한 번 들었다”라며 애지중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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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남주는 최근 김승우가 결혼을 앞둔 김종민을 만나 기사화된 ‘5캐럿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에 김종민 씨 결혼하실 때 자기가 몇 캐럿 이상을 사줬다느니 기사에 나왔던 결혼 선물 받은 반지다”라며 5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반지를 껴 본 김남주는 “오랜만에 끼니까 너무 예쁘다. 그때 물방울 다이아가 유행이어서 꼭 받고 싶었다. 대신 이거 하고 세트, 시계 등 아무것도 안했다. ‘그냥 큰 거 하나만 사주면 안 돼?’라고 했다. 오빠가 멋있게 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스퀘어 다이아 귀걸이에 대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때 홍콩 갔는데 너무 사고 싶었다. 돌아올 때까지 고민하다가 가기 전날 사가지고 왔다. 그래서 또 안 한다. 아끼느라 중요한 날만 한다. 이것보다 더 크게 있는 분명 있지만 내가 어릴 때 과용해서 산 거라 정말 중요한 날에만 한다. 이것도 나중에 라희 물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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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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