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드리면 폭발한다’ 삼성, 벤클 이후 9득점 폭발…롯데 꺾고 4연승 질주 [대구 리뷰]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와 투구에 맞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충돌하려 하자 구자욱과 심판이 말리고 있다. 2025.05.2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와 투구에 맞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충돌하려 하자 구자욱과 심판이 말리고 있다. 2025.05.29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반면 롯데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3루수 김영웅-우익수 박승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롯데는 중견수 장두성-2루수 고승민-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우익수 윤동희-유격수 전민재-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포수 손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1회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의 우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성빈이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6회말 1사 1,2루 중견수 왼쪽 1타점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2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6회말 1사 1,2루 중견수 왼쪽 1타점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29 / [email protected]


삼성은 5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박승규가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김지찬이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박승규는 3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서 김성윤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발빠른 김성윤은 2루를 훔쳐 상대를 압박했다.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2-2 승부는 원점. 곧이어 르윈 디아즈가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서 강민호가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2.

롯데는 6회 삼성 두 번째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 벤치는 손성빈 대신 유강남을 대타로 내세웠다. 그러자 삼성 벤치는 좌완 배찬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첫 타자 유강남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한 데 이어 장두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고 했던가. 삼성은 6회말 공격 때 1사 1,2루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 김성윤, 구자욱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7회 2사 3루서 윤동희의 적시타로 1점 더 쫓아갔다. 삼성은 7회 이재현의 적시타에 이어 8회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6회말 1사 1,3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2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6회말 1사 1,3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29 / [email protected]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5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김성윤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강민호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2할2리에 불과했던 구자욱은 KBO리그 43번째 2500루타를 달성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5회초 벤치클리어닝이 발생했다. 상황은 이렇다. 삼성 선발 최원태가 던진 공에 롯데 전준우가 왼쪽 옆구리를 맞았다. 전준우가 마운드로 달려가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포수 강민호가 전준우를 감싸 안으며 수습에 나섰다. 주장 구자욱도 최원태를 다독이며 분위기를 정리하려고 했다. 

고의성이 전혀 없었던 최원태는 1루로 걸어가는 전준우를 향해 무언가 이야기를 건넸고 전준우도 화가 난 나머지 마운드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최원태도 전준우에게 다시 다가가 고개숙여 인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전준우도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받아줬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와 투구에 맞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충돌하려 하자 구자욱과 심판이 말리고 있다. 2025.05.2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와 투구에 맞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충돌하려 하자 구자욱과 심판이 말리고 있다. 2025.05.29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