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이후 싸움 중요하다” 염갈량 예언 적중, 6회 동점→7회 역전→8회 쐐기점→불펜 2이닝 무실점, “한 단계 성장하는 경기”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한화 이글스와 1~2위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신인 김영우가 1이닝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문보경이 동점 홈런,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주현상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LG 염경엽 감독이 김현수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승리했다.

LG는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 한화를 3.5경기 차이로 거리를 벌렸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전을 2승 1패 위닝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매 경기 중요한데 오늘 제일 중요하다. 선발 싸움 잘하고 후반 싸움이 될 것 같다. (선발투수)주영이도 좀 좋아져서 7회 이후 싸움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필승조 김진성과 박명근이 27~28일 이틀 연속 던졌기에 이날은 등판 불가 휴식조였다. 선발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줘야 했다. 선발 손주영이 감독의 기대대로 7이닝을 책임지며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손주영은 6회 1사 1,3루에서 노시환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허용했다. LG는 6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와 5회 연거푸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LG는 6회말 1사 후 문보경이 와이스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스위퍼를 놓치지 않고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는 한화의 불펜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대타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1루로 출루.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사구, 신민재가 13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박동원 타석에서 한화 투수 정우주의 폭투로 1점을 얻어 3-1로 달아났다. 

8회 이지강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회 김영우가 등판해 볼넷 1개를 내주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2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날린 LG 김현수가 공격을 마치고 박해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박해민의 호수비와 문보경의 홈런으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늘 타선을 이끌었던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쳐주면서 승리할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염 감독은 “손주영이 2경기 연속으로 자기 피칭 디자인을 정립한 모습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고 앞으로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지강이 힘든 상황에서 자기 이닝을 잘 책임져 주었고, 새로운 승리조인 이지강과 김영우가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경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김영우의 첫 세이브 축하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주중 경기에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께서 관중석을 매진시켜 주시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한화 이글스와 1~2위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신인 김영우가 1이닝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문보경이 동점 홈런,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주현상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LG 염경엽 감독이 김영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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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