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아.조.씨"..추성훈, 日유학생에 '100만원' 깜짝 용돈 FLEX ('구해줘홈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292321775870_68387023aadc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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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도쿄집엔 방도 없다"고 고백한 바 있는 추성훈. 하지만 추성훈이 일본 유학생에게 100만 원을 선뜻 건넸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추성훈과 주우재가 일본 오사카 아베노구에 사는 한국인 요리 유학생의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적한 골목, 철계단을 올라 2층에 위치한 자취방. 일본 특유의 감성 복도와 구조를 본 추성훈은 “내가 어릴 때 살던 집과 비슷하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 집에 사는 유학생은 “2년 전 일본에 와서 요리를 공부 중이고, 최근엔 취업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 안엔 TV가 없었다. 이를 본 추성훈은 “TV 꼭 봐야 한다”며 “요리 방송도 보고, 문화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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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성훈은 갑자기 자신의 지갑에서 현금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을 꺼내 유학생에게 쿨하게 건넸다. “100만 원밖에 없다. TV 사서 요리공부 많이 해라”며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뜻밖의 ‘현금 플렉스’에 모두 감탄했고, 유학생은 실제로 TV를 구매한 인증샷까지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정작 추성훈은 자신의 집에 방도 없다고. 도쿄에 위치한 55억 원대 초호화 집에서도 ‘화장실이 아지트’라며, 개인 유튜브를 통해 “내 방이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주우재가 “우리 놀러 가도 화장실 가는 거냐”고 놀리자, 추성훈은 “무슨 말 하고 싶은 거냐”며 발끈, 찐친 케미까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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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아지트’ 주인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통큰 형님’ 추성훈이었다.이에 누리꾼들도 "돈은 이렇게 쓰는거지", "완전 멋진 아.조.씨"라며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사카 2일 차, 두 사람은 오사카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후세’로 향했다. 소규모 공장이 많아 일본 제조업을 지탱해 온 곳으로 종점역이라 번화했지만, ‘난바’ 역이 종점이 되면서 인구 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 인근 시장을 찾은 두 사람이 임장할 곳은 시장에 비어있는 상점들을 호텔로 개조한 곳으로 시장 곳곳에 객실 22개가 숨어 있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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