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뷰티 크리에이터 故 새벽, 혈액암 투병 끝 세상 떠나..벌써 4주기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이 세상을 떠난지 4주기를 맞았다.

故 새벽은 지난 2021년 5월 30일, 향년 30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은 그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가 직접 알렸다. 김 대표는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새벽, 이정주가 오늘 아침 별이 됐다”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새벽은 메이크업과 화장품 리뷰, 일상 영상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약 60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했다. 

그러던 중 새벽은 2019년 혈액암(림프종) 발병 사실을 처음 고백했고, 이후 투병기를 영상으로 전하며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병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전했다. 특히 항암 치료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모습과 삭발하는 모습을 과감하게 공개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려 했다.

새벽은 사망 한 달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짝 핀 꽃 사진을 게재하면서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있을까요?”라고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고인에 대한 추모는 남자친구였던 민건 씨가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새벽이 떠난 뒤 처음 맞은 생일에 그는 “사랑하는 정주야, 하늘에서 처음 맞이하는 너의 생일이자 3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비록 너의 생일을 웃음 가득한 하루로 채우지는 못했지만 내가 오늘 흘린 이 아쉬움 가득한 눈물이 빛이 바래도록 그 곳에서는 더욱 즐겁고 행복한 생일이었기를 바랄게”라고 말했다.

새벽이 떠난지 4년이 흘렀으나, 고인에 대한 애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고인의 SNS 계정에는 그를 추억하는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기일을 맞아한 이날에도 새벽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계속해 추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