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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부상 병동→ERA 17위’ 다저스, 올스타 출신 75세이브 마무리투수 영입 “올스타 시절 폼 되찾는다면…”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마무리투수 알렉시스 디아즈(29)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마이크 빌라니를 내주는 대가로 레즈로부터 우완 구원투수 알렉시스 디아즈를 데려왔다. 베테랑 우완투수인 에반 필립스가 40인 로스터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디아즈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메츠의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의 동생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96경기(193⅓이닝) 18승 14패 17홀드 75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71경기(67⅓이닝) 9승 6패 2홀드 37세이브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신시내티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디아즈는 올 시즌 6경기(6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트리플A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14경기(13⅔이닝) 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중이다. MLB.com은 “디아즈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올 시즌 팀 합류가 늦었다. 마지막 메이저리그 등판은 5월 1일 카디널스전으로 9회에 5실점을 허용했다”라고 디아즈의 최근 페이스를 설명했다.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알렉시스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17위(3.98)로 고전하는 모습이다. 다저스 불펜진은 선발투수들의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39⅔이닝을 소화했다. 다저스는 그럼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불펜진은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올해도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에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다. 

MLB.com은 “마무리투수 태너 스캇은 최근 5경기에서 3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현재 로스터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필승조 투수다. 필립스, 브루스더 그라테롤, 블레이크 트레이넨,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코펙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코펙은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등판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나머지 투수들은 복귀가 임박한 것도 아니다”라며 다저스가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했다고 분석했다. 

디아즈는 분명 만족스러운 영입은 아니지만 많은 팀들이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최선의 영입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점이 확인된 디아즈 같은 투수를 저점에 데려오는 것이 필요했다. 만약 디아즈가 올스타 시절의 폼을 되찾을 수 있다면 다저스가 바라는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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