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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시영, 홀로서기 첫 작품 '살롱 드 홈즈' 감독 "200% 소화" 호평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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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신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이 새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주연 배우 이시영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냈다. 

30일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 측은 민진기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은 “원작 소설에서 평범한 여성들이 탐정단을 조직한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라며 “일상의 공감대에서 출발해 빌런을 퇴치하는 전개가 박진감 넘쳤고, 이 시대의 여성들의 고민과 애환도 담겨 있어 드라마로 풀어냈을 때 재미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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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NA 최고의 화제작 ‘신병’ 시리즈 연출자이기도 한 민진기 감독은 “’신병’은 군대라는 특수 집단의 팀워크 속에서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과장을 통해 웃음을 전달했다면, ‘살롱 드 홈즈’는 네 명의 여성 캐릭터 각각에 집중해 그들 각자의 감정선을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남성 캐릭터가 주를 이뤘던 ‘신병’과는 달리 여성 캐릭터들의 파워를 보여줄 ‘살롱 드 홈즈’의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엄마는 누구보다 멋있고 강하다’라는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강하고 능력 있는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민진기 감독은 특히 능력 있는 여성 캐릭터 4인방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 중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홈즈 공미리 역을 연기한 이시영에 대해 공미리는 똑똑하고 활기찬 모습 이면에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입체적 인물로,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이시영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며 “건강한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에서 현실감 있는 코미디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걸 보고 공미리 역을 200%로 소화해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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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자 역의 정영주에 대해서는 “대체 불가한 포스를 갖고 있는 배우”라면서 “뮤지컬과 무대 공연으로 다져진 체력으로 액션 장면을 멋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정영주의 격투신들을 꼽은 민진기 감독은 “액션스쿨 특별훈련까지 자처한 정영주의 열정과 무술 감독의 리얼한 액션 디자인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 ‘여자 마동석’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민진기 감독은 “김다솜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는데, 그녀만의 우수 어린 분위기에 매료됐다”고 밝혀 극 중 박소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아파트 해결사들의 맏언니로 다른 팀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인품과 연기 내공을 지닌 남기애를 전직 보험왕 출신인 광선슈퍼 CEO 전지현 역으로 캐스팅해 주인공 네 명의 퍼즐을 딱 맞췄다.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연기에 대한 충만한 열정까지 갖춘 네 배우의 남다른 팀워크로 장면들을 완성해 나간 기억이다”라며 “그들의 워맨스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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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맹활약한 정상훈의 애드리브로 웃음바다가 되어 촬영이 중단됐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기대감을 높인 민진기 감독은 극 중 부녀회장 역으로 출연한 故 박지아 배우 캐스팅에 대해 “연기 내공이 축적된 배우가 부녀회장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박지아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역시나 혼신의 연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지아 배우가 하늘에서 ‘살롱 드 홈즈’를 흐뭇하게 봤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라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진기 감독은 “모두가 힘든 시기, ‘살롱 드 홈즈’의 유쾌한 코미디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거라 확신한다. 한번 시작하시면 끊기 힘들 거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살롱 드 홈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작품의 주역인 이시영이 최근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 상황.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낳았으나 결혼 8년 만인 최근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에 이시영의 이혼 발표 후 첫 작품이 된 ‘살롱 드 홈즈’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16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ENA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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