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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해설위원 윤여춘, 중계 중 분노+보이콧.."초딩보다 못해"[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초등학생도 이것보단 빨라요."

'아육대' 해설로도 친숙한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3000m 장애물 결승전을 중계하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지난 21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3000m 장애물 결승전에서 선수들의 느슨한 경기력에 분노한 윤 해설위원은 "이 경기는 중계하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그는 "초등학생보다 못한 경기다"라고 평가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경기력을 보면서 중계를 계속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해당 경기에서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 빠르게 달리지 않고 주변 선수들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달렸다. 이는 기록보다는 순위에 올인한 것. 실제로 1위를 차지한 선수의 기록은 10분 16초 56이었는데 남자 고등학교부 1위의 성적인 9분 40초 90보다 한참 뒤처진 성적이다. 

윤 해설위원은 “정말 속상다. 초등학생도 이것보다는 빠르게 달린다. 이것이 대학 육상 선수들의 현실이다. 이런 경기를 국민들이나 관중들에게 보여주는 건 우리 육상인들의 창피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졸업 후 선출 이라고 레슨하면서 돈 벌 궁리만 하는 엘리트 스포츠의 현실임", "한국 육상계 전체의 문제임", "조깅하냐", "충분히 해설위원님의 일침이 백배 공감"이라고 격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캡처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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