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무실점→146km 무실점’ LG 마무리, 드디어 온다…필승조 '3+3'까지 된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1231779497_683926cba970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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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이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1군에 합류해 주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유영찬은 2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잔류군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과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영찬은 공 6개로 1이닝을 끝냈고, 투구 수가 부족해서 불펜에서 11구를 더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가 나왔다.
유영찬은 지난 22일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전 등판에 나섰고,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 나왔다. 나흘을 쉬고 두 번째 등판에서 깔끔하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7일 유영찬의 복귀 스케줄에 대해 “29일 한 번 더 던지고 올라온다. 주말에 1군에 합류해서 팔에 뭉침이나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틀 쉬고 일요일 경기에 등판시킨다”고 말했다. 또 “영찬이만 와도 숨통이 트인다. 2명하고 3명하고는 천지차이다”라고 말했다.
‘버티기’로 매 경기 운영하고 있는 LG 불펜에 큰 힘이 된다. LG 불펜에 필승조는 김진성, 박명근 2명이다. 52억 FA 장현식(광배근), 14억 FA 김강률(어깨)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이다.
LG는 29일 잠실 한화전에서 김진성과 박명근 두 명 모두 27~28일 2연투를 하는 바람에 등판하지 못했다. 2-1로 앞선 8회 이지강, 3-1로 앞선 9회 김영우가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신인 김영우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백승현, 이지강, 김영우가 점차 필승조에 가깝게 잘 던지고는 있지만, 불펜 운영은 하루하루 버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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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3순위로 LG 지명을 받아 입단한 유영찬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3년 1군에 데뷔했다. 첫 해 불펜에서 추격조로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 필승조로 올라섰다. 67경기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마무리를 맡아 62경기 7승 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유영찬은 대회를 마치고 우측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12월초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5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호주는 티모시 애서튼을 내세웠다.4회초 2사 1루에서 한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18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1231779497_68392a084d52a.jpg)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5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호주는 티모시 애서튼을 내세웠다.4회초 2사 1루에서 한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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