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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7km 쾅! 홀드왕 출신 정우영, 퓨처스 첫 무실점! 1군 복귀 신호탄?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정우영이 훈련 중 미소 짓고 있다. 2025.02.15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정우영이 훈련 중 미소 짓고 있다. 2025.02.1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손찬익 기자] 홀드왕 출신 정우영(LG 트윈스)이 퓨처스 무대에서 첫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정우영은 30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7km였고, 모두 투심 패스트볼만 구사했다.

이전 두 차례 퓨처스 등판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월 30일 한화전에서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 4월 2일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날은 첫 타자 이선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침착하게 위기를 넘겼다. 여동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신민철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김대한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병살로 이닝을 마쳤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을, KIA는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주자 1,3루 KIA 최원준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LG 정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을, KIA는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주자 1,3루 KIA 최원준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LG 정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8.17 / [email protected]


2019년 데뷔 첫해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거두며 신인왕에 등극한 정우영은 해마다 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 최고 157km의 위력적인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35홀드를 거두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2023년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며 구속이 감소했고 슬라이드 스텝에 약점을 노출하며 2루 도루 허용이 많아지면서 애를 먹었다.

투구 폼 수정을 통해 2023년 60경기 5승 6패 11홀드 4.70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지난해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시즌을 마쳤다. 정우영은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레드 애슬레틱스에서 자비로 개인 훈련을 했다. 거액을 들어 '과외'를 받으며 팔 각도를 높이고 구속이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투구 밸런스는 여전히 왔다갔다 했다. 직구 구속도 다시 140km 중반으로 떨어졌다. 시범경기 2경기 등판해 5타자를 상대해 ⅔이닝 무피안타 3볼넷 2폭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8일 KT 위즈전에서 등판하자마자 볼을 7개 연속 던졌고, 폭투도 2차례 나왔다.

[OSEN=김성락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 2024.06.23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 2024.06.23 /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과 상담을 통해 퓨처스에서 기본기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투구 밸런스를 우선적을 회복하도록 했다. 기본기 매뉴얼 프로그램을 따라서 일주일 스케줄로 훈련하는 방식이다. 일주일에 1번 정도 등판하면서, 훈련 성과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1군 복귀는 언제쯤 가능할까. LG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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