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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재테크 고수.."돈 빌려달라 할까봐 母가 관리한다고"('할명수')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할명수’ 배우 박보영이 재테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0일 오후,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통해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 류경수가 출연한 ‘배우들이 말아주는 과몰입 논쟁 토론으로 도파민 폭발했습니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쉴 때 뭘 하냐?’라는 질문에 “저는 ISFP다. 그런데 ISFP의 제일 큰 단점이 소파에서 안 일어난다. 끝나고 회사에 일주일 동안 잠수 탈 거고, 차단할 거다. 집에서 배달 음식 시켜먹고, OTT 보고 그렇게 보내는 게 제 꿈이었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다. 

이어 박진영은 “저는 많이 계획형이라 머릿 속으로 내일 몇 시에 일어나서 운동 갔다가 밥 먹고 이런 생각을 계속 한다. 헬스하고, 러닝하고 일주일에 4번은 하려고 한다”라면서 계획성 일상을 언급했다. 

또 류경수는 “저는 누워 있습니다. INFP다. 헬스클럽 두 번 나가고 안 나가고 그런다”라면서, “술을 좋아한다. 막걸리를 좋아한다. 2~3병 정도 마신다”라고 말했다. 또 “진영이가 촬영 전에 자리를 만들어줬었다. 그래서 덕분에 가까워지고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진영은 “저는 그런 거 좋아한다. 누나 집 주변, 제 집 주변에서 만나서 저희 집으로 가게 됐다. 그러다 누나가 슬슬 도망갈 각을 재시더라. 우리가 엄청 오래 마셨다. 촬영 중간 중간 밥 먹을 때도 누나가 다 사줬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자 박보영은 “저는 집까지 간 것도 굉장히 노력하고 성의를 보인 거다”라고 해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명수는 박보영에게 재테크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보영은 “(재테크는)어렵다”라면서, 저는 사실 제가 돈 관리하는데, 제가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돈 빌려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한다고 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방송에 나가도 괜찮냐고 묻자, “그래도 계속 엄마가 한다고 하죠 뭐”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보영과 박진영, 류경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 특히 박보영은 극 중 쌍둥이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보영은 1인 2역에 대해서 “CG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대역해주는 친구가 있다. 촬영을 두 배로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가 “출연료 더 받냐?”라고 묻자, 박보영은 “너무 안타깝게도 출연료는 1인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짜증 많이 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보영은 또 “둘을 좀 차이를 두고 하고 싶어서 탈색을 해봤다. 그런 것들도 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라고 쌍둥이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쁘니까 뭐해도 어울리지. 머리카락을 밀어도 예뻤을 것”이라며 박보영의 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할명수’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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