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게 얼마 만이야, 한화 타선 폭발로 승리했다…62일 만에 창원 돌아온 NC '4연패' [창원 리뷰]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6회말 무사 1루 NC 다이노스 김주원을 3루수 병살로 잡고 미소짓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ad3317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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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4회초 좌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adc2a3e.jp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4회초 좌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30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2일 만에 열린 창원NC파크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이 24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7-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고, 채은성이 지난 28일 잠실 LG전 연장 11회 결승 투런포에 이어 이날도 4회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에스테반 플로리얼, 하주석, 이진영, 최재훈도 2안타씩 멀티히트를 치며 모처럼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시즌 33승23패(승률 .589)가 된 한화는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29일 LG전 이후 62일 만에 창원NC파크 홈경기를 가진 NC는 4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23승26패3무(승률 .469).
NC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1번 타자 권희동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원이 류현진의 6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해 기선 제압했다. 박민우의 1루 땅볼로 1사 2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추가점은 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맷 데이비슨과 박건우를 연이어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1회말을 마쳤다.
한화가 3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최재훈의 3루 내야 안타, 황영묵의 2루 내야 안타가 나왔다. 둘 다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로 이어지며 잘 던지던 NC 선발 라일리 톰슨이 흔들렸다. 한화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1~2구 연속 헛스윙으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하주석은 3구째 파울 이후 4구째 몸쪽 직구에 먹힌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헛스윙 삼진, 노시환이 2루 직선타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4회초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라일리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시속 149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7호 홈런.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다. 지난 20일 울산 NC전 2회 솔로포, 28일 잠실 LG전 11회 투런포에 이어 이날까지 결승 홈런만 3개.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4회초 좌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ae5df5c.jp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4회초 좌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5.30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플로리얼이 5회초 무사 2루 하주석의 3루수 앞 번트때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aeedc82.jp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플로리얼이 5회초 무사 2루 하주석의 3루수 앞 번트때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5.30 / [email protected]
5회초에도 한화가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플로리얼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중견수 김성욱이 놓쳤다. 해가 지는 시점과 맞물려 타구 위치를 놓치면서 뜬공 아웃이 될 타구가 2루타로 바뀌었고, 한화는 계속된 기회에서 하주석이 3루 쪽으로 번트를 댔다. 적절한 강도로 굴러간 번트였고, 하주석이 1루에서 세이프 타이밍이었다. NC 3루수 김휘집의 1루 송구마저 뒤로 빠진 사이 2루에서 3루로 간 플로리얼이 홈을 파고들었다.
잇따른 불운 속에 라일리도 멘탈이 흔들렸다. 다음 타자 문현빈 타석에서 1루 견제가 악송구로 이어지며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문현빈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노시환 타석에서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폭투가 됐고, 하주석도 홈 들어와 한화가 4-1로 달아났다.
7회초에도 한화는 황영묵과 플로리얼의 연속 볼넷으로 라일리를 강판시켰다. 바뀐 투수 김재열을 상대로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연결한 한화는 문현빈의 중견수 키 넘어가는 2타점 2루타, 이진영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쐐기를 박았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7회초 1사 2,3루 중견수 뒤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af913ba.jp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7회초 1사 2,3루 중견수 뒤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30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02505302027776779_68399bb01e255.jp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 [email protected]
올 시즌 개인 최다 7득점 지원 속에 한화 선발 류현진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4회 1사 1루에서 김휘집을, 6회 무사 1루에서 김주원을 두 번이나 병살타로 유도하며 투구수를 아꼈다. 총 투구수 91개로 최고 시속 147km, 평균 144km 직구(41개) 중심으로 체인지업(19개), 커브(18개), 커터(13개)를 던졌다.
지난 6일 대전 삼성전 이후 24일, 4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시즌 5승(2패)째를 따내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3.28에서 3.12로 낮췄다. 한 경기에 7득점 이상 지원받은 것은 지난해 9월13일 사직 롯데전(6이닝 7득점) 이후 13경기 만이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7승)째를 안았다. 개인 5연승 마감. 지난달 19일 대전 한화전 3⅔이닝 4실점 패전에 이어 41일 만에 패전을 안았다. 최고 시속 155km 직구(57개) 중심으로 슬라이더(17개), 커브(15개), 포크(8개)를 구사했다. 공 자체는 좋았지만 빗맞은 타구들이 안타로 이어지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까지 겹쳐 고전했다.
한편 62일 만에 재개장한 이날 창원NC파크는 총 관중 1만2395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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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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