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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성수동에 ‘첫 자가’ 마련..동굴하우스 최초 공개 “내 심장=블랙” (‘나혼산’)[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육성재가 데뷔 이후 첫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올블랙 하우스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자취 8년차 육성재의 ‘동굴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혼자 산지 8년 차라는 육성재는 “암막 집이다. 제 심장의 색깔은 블랙이다. 굉장히 다크하죠”라고 밝혔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너 그럼 건강검진 받아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밤늦게 일이 끝나서 아침에 자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부터 어둡게 하는 걸 좋아했다. 이럴 바에 집 자체를 어둡게 꾸며보자 해서 어두 컴컴한  배트케이브 같은 집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공개된 육성재 집은 가구는 물론, 수납장, 가전제품까지 온통 블랙으로 꾸며저 눈길을 끌었다. 유일하게 허락된 화이트는 화장실이었다. 코드쿤스트가 “블랙 변기 없나”라고 묻자 육성재는 “블랙 변기 있다. 근데 인테리어 디자이너 님이 세균에 감염되는 걸 모른다고 해서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집 구조상 창문이 없는 걸 택했다는 육성재는 환기는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환기는 최소한의 창문만 남겨놨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만히 보던 기안84는 “속옷도 블랙이냐”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바지 속을 들여다 보더니 팬티 색을 확인했다. 전현무는 “돌아이냐”라고 질색했고, 옆에서 육성재의 바지 속을 보던 임우일은 “블랙 맞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코드쿤스트도 “블랙에 무엇인가 조금 들어갔다”라고 하자 육성재는 “펄 블랙이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육성재는 돈가스를 배달 시켜 먹은 뒤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하고 있는 와중에 인테리어가 시작됐다. 체크할 시간이 없어서”라며 “실제로 저 집에 산 지 4개월이 됐다. 검은색 인테리어 해 놔서 소품들도 다 검은색으로 맞추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육성재는 생애 첫 자가라고 밝히며 "첫 내 집이니까 타공이 가능하다"라며 블랙 벽시계를 걸기 위해 성수동 워크웨어 전문점으로 향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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