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자녀들, 父=유명한 배우 자랑 NO..“19금 작품 많아서 못 봐”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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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2’ 김성균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의 ‘먹친구’로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강릉 중앙시장에 위치한 소머리국밥 거리를 찾은 세 사람은 소머리국밥 맛집을 방문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전현무는 “내가 대충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원래 국밥 좋아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성균은 “국밥으로 시작해서 국밥으로 끝난다”라며 “여기(소머리국밥 거리) 제가 찾아서 애들이랑 와서 먹었다”라며 전현무를 향해 “형 얼마 전에 순댓국, 형님 다녀가셨던데 휴무날 한 번가서 허탕치고 이번에 아내랑 갔는데 30분 대기했다. ‘전현무 계획’ 때문에 내가 웨이팅 했다. 내가 형 만나면 꼭 이야기 해야겠다고 싶었다”라고 국밥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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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김성균은 2012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먼저 전현무는 “아나운서로서 마지막 해였다. ‘남자의 자격’할 때 경규 형님이 최민식 형님이랑 같은 학교 나와서 친했다. 그때 ‘범죄와의 전쟁’ 시사회 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성균에 대해 “이 사람이 머리를 이상하게 하고 나왔다. 너무 무섭더라. 정말 리얼하게 정말 깡패를 썼나보다, 백프로 배우는 아니다. 반달 정도 되겠다. 반건달로 생각했다. 시사회 끝나고 경규 형이 회식을 고깃집에서 하자고 한 거야. 얘가 나랑 안면이 없잖지 않나. 근데 ‘오실 거죠?’ 하더라. 영화 이미지가 너무 세니까 ‘네’ 하고 참석했다”라고 강렬했던 인상을 밝혔다.
반면, 김성균은 “제 기억은 달랐다. 시사회 날 말고 다른 날 최민식 선배님이 밥 한번 먹자고 해서 밥 먹으로 여의도의 횟집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사람이 앉아 있었다. 배우 선배님인 줄 알고 진짜”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곽준빈은 “혹시 잘못 보신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김성균은 “같이 술먹고 같이 노래방도 가고 그 다음이 아마 형님이 말씀하신 ‘오실거죠’ 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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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성균은 거친 인상과 달리 다정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가족들과 여행 많이 갔다. 이쪽 강릉도 자주 왔고 바다보고 싶으면 강릉 동해 바다 오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현무가 “되게 가장적인 아빠인 것 같다”고 하자 김성균은 “가족들과 여행 많이 다닌다.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 애들이 커서 다들 각자 사생활들이 있다. 학원, 학교 행사 스케줄도 있고 예전에 많이 다녔던 게 위안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때 곽준빈은 “애들이 아버지 자랑하지 않냐. 유명한 연예인이라고”라고 물었다. 김성균은 “애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안 했다”라고 대신 답하는 전현무 말에 수긍하며 “못 본 작품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잔인한 연기하면 아내의 반응은 어떠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성균은 “배우 아내들의 공통점이 있다.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 본다. (경쟁 작품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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