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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나오기 싫었다”던 이승현의 반전투, 구속커브 다 살아났다! 완벽 부활 예고 [오!쎈 잠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OSEN=잠실,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나아가 좌완 이승현의 호투라는 또 다른 소득도 있었다.

삼성은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5연승. 올 시즌 LG를 상대로 1승 5패로 열세를 보인 삼성은 1점 차 승리를 가져오며 승패 마진을 줄였다.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좌완 이승현의 활약은 돋보였다.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드는 투구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6패 평균자책점 6.28로 부진했던 이승현은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뽐냈다. 최고 구속 147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선발 이승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준 것 같다”면서 “선발 투수가 팽팽하게 버텨주니 결국엔 타자들도 힘을 냈다. 이승현이 계속 오늘같은 피칭을 했으면 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승현은 “세게 던지려고 했는데 밸런스가 좋았다. 최일언 코치님께서 잡아주신 부분이 잘 이뤄진 것 같다”면서 “(이)승민이 형, (황)동재 형, (배)찬승이 등 투수들끼리 모여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 구속 147km까지 나온 걸 두고 “저도 그만큼 나온 줄 몰랐다. 제가 던진 게 맞나 싶었다. 코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생각하면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주무기인 커브의 위력이 좋아진 건 반가운 소식. 이승현은 “오늘 커브가 잘 들어가서 조금 더 상대하기 수월했다. 그동안 밸런스가 안 좋아 릴리스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오늘은 스트라이크 존에 비슷하게 들어가는 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에서 이승현이 교체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에서 이승현이 교체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지난해 선발 투수로 전향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거둔 이승현은 올 시즌 한 단계 성장을 기대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이승현은 “야구장에 나오기 싫었다. 스스로 생각도 많아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었다. 제가 이기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 없다. 계속 연습하고 노력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영상을 봤는데 ‘마이 파우라(Mai Paura)’라는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다. 이태리어로 겁먹지 말라는 뜻인데 경기 내내 그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이승현은 “앞으로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20경기 정도 더 나갈 것 같은데 반타작만 하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마음먹었다”면서 “한창 안 좋았을 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다음에는 승리도 따내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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