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8홈런’ 김영웅, 장타 대신 기습 번트+눈야구로 흐름 바꿨다…5연승의 숨은 MVP [오!쎈 잠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영웅이 기습번트를 성공시키며 강명구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영웅이 기습번트를 성공시키며 강명구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OSEN=잠실,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팀 배팅으로 타격 부진을 돌파하고 있다.

김영웅은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8번 3루수로 나선 김영웅은 3회 중견수 뜬공,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삼성의 7회초 공격. 선두 타자 이재현이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우찬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타석에는 김영웅.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1루를 밟았다. 최근 10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3타점으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

김영웅의 기습 번트는 경기 흐름을 바꿨다. 대타 양도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김지찬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2-1로 다시 앞서갔다.

김영웅은 눈야구로 추가 득점에 기여했다. 2-1로 앞선 8회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의 연속 볼넷 그리고 류지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재현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며 투 아웃이 됐다. 김영웅이 볼넷을 골라 분위기를 이어갔다. 곧이어 양도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영웅이 기습번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영웅이 기습번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1점 차 앞선 9회말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최원영의 파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기도. 삼성은 LG를 4-3으로 누르고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와 눈야구로 팀 승리에 기여한 김영웅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그냥 팀 분위기에 이길 수 있게 번트를 시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형들이 앞에서 잘해주신 덕분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저도 빨리 더 열심히 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지난해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65득점으로 2022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오른쪽 늑골 타박상을 당하는 바람에 시범경기 후반에 1군에 합류한 그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2할4푼3리(169타수 41안타) 8홈런 26타점 23득점을 기록 중이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경기 후 홀로 타격 훈련을 소화하는 등 타격감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에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

호쾌한 장타 생산 능력이 돋보이는 김영웅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여유있게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공격을 마치고 삼성 김영웅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린 양도근을 안아주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공격을 마치고 삼성 김영웅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린 양도근을 안아주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