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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의계약 방출' 비축미 마트 매장서 첫 판매

'반값 공급' 쌀 삽시간에 매진…판매 매장 6월에는 더 늘어

日 '수의계약 방출' 비축미 마트 매장서 첫 판매
'반값 공급' 쌀 삽시간에 매진…판매 매장 6월에는 더 늘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쌀값 고공행진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푼 비축미가 31일 일부 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2022년산 비축미 5천㎏을 수의계약한 대형 슈퍼체인인 이토요카도는 이날 오전 10시께 도쿄 오모리점에 5㎏짜리 500포대를 우선 매장에 내놨다.

1가족당 1포대로 판매 수량에 제한을 뒀지만 약 30분 만에 매진됐다.
가격은 최근 평균 쌀값의 절반 수준인 2160엔(약 2만746원)이었다.
지난 12∼18일 일본 전국 슈퍼를 상대로 이뤄진 조사에서 쌀 5㎏짜리의 평균 가격은 4천285엔(약 4만1천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비축미 구입에 성공한 30대 여성은 "반값으로 살 수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줄섰다"며 "쌀값이 진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활용품 업체 오야마아이리스도 이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수의계약 물량을 확보한 이온, 돈키호테 등 다른 유통업체도 6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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