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6월 첫날 최고 ‘30도’ 더위…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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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1 오후 4:25

6월 첫날 최고 ‘30도’ 더위… 일교차 커

3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 2025.05.31 오후 4:00

민주당, 댓글 여론 조작 의혹 '리박스쿨' 항의방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정준호 부단장과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성향 단체가 일명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2025.05.31 오후 2:00

박 전 대통령, 서문시장 방문…“마음에 걸렸던 것 조금은 풀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제가 대구에 온 지 좀 됐다.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마음에 걸렸던 것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8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에 나오신다면 시민들이 굉장히 감동하실 것이다. 대구 시민들이 꼭 다시 뵙고 싶어하신다”며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외부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

■ 2025.05.31 오전 11:50

해군, P-3CK 추락 사고 사흘째 조사

해군 P-3CK 917호기 추락 사고 사흘째인 3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추락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조종실 음성녹음저장장치를 회수해 조종사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사고기는 추락 직전까지 관제탑과 정상적으로 교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사고기가 비행 중 갑자기 수직으로 추락한 점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고 있다.

■ 2025.05.31 오전 11:00

오빠 영정사진 앞에 올린 생일 케이크

3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항공사령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P-3CK 917호기 순직자 합동분향소에서 고(故) 강신원 상사(25)의 여동생이 영정 앞에 생일 케이크를 올리고 있다. 오늘이 음력 생일인 강 상사는 가족과 함께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미리 휴가를 받아놨었지만, 하루 전 발생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P-3CK 917호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 43분 포항기지를 이륙한 지 6분 만인 1시 49분쯤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강 상사를 비롯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고(故) 박진우 중령,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 강 상사의 영결식은 다음 달 1일 항공사령부 강당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봉안된다.

■ 2025.05.31 오전 9:00

5호선 지하철서 방화…'기름통 든 남성' 용의자 체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구간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도 완료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동([email protected])